2008년 9월 30일 화요일

슈로대 기간 (3)

두둥! 2년 넘게 잠들어 있던 플스2가 지금 깨어난다!


네 그렇습니다. 슈퍼로봇대전 Z입니다.


그럼 저는 또 불태우러….


강강레온, 강레온♪

2008년 9월 29일 월요일

공유지의 비극

한 마을이 있고 그 마을 사람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목초지가 있습니다.

만약 그 목초지를 공동으로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마을 사람들은 더 많은 이익을 얻으려고, 혹은 타인의 소가 나의 소가 먹어야 할 풀을 빼앗아 갈 것을 두려워하여 서로 더 많은 소를 끌고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 모두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던 목초지는 몇 년 지나지 않아 황무지로 변해버리고 마을 사람 모두가 불행해지게 됩니다.

- 가렛 하딘(Garrett Hardin)이 1968년 사이언스에 발표한, 공유지의 비극 (Tragedy of the Commons) 이야기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Tragedy_of_the_commons)


개인적으로 어떠한 긴 논문이나 가르침보다 인간을 잘 설명해 주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목초지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신, 마을 사람마다 적절해 배분해 준다면(울타리를 친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영역 안에서 풀을 잘 가꾸어 나가 계속 소를 먹일 수 있겠지요.

그동안 이에 대해 많이 느꼈고. 지금도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드기어스 R2 25화 초간단 감상


©SUNRISE/PROJECT GEASS・MBS Character Design ©2006-2008 CLAMP


나는 시대의 안드로메다를 보았다….

2008년 9월 25일 목요일

블로그 2주년

오늘은 2008년 9월 25일.

지난 2006년 9월 25일 블로그를 시작한 이래 ani&mini 블로그 2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하고 1년간은 이글루스에서, 그리고 2007년 9월부터는 티스토리로 이사 와 여기까지 왔습니다.

책상에 앉아 몇 번이고 글을 고치던 순간순간들이 떠오르네요….

앞으로도 즐겁게 이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의 또 하나의 주인공, 덧글 남겨주신 sky415님, 80C196님, 크리님, 견인불발님, LgunX님, Run 192km님 감사드립니다~

2008년 9월 24일 수요일

요즘 보고 있는 애니 (2)

오늘은 쭉 감상하고 있던 2008년 4월 신작 완결을 앞두고 요즘 보고 있는 애니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매주 챙겨보는 신작은 딱 두 개 있습니다. 마크로스F와 코드기어스 R2


1. 마크로스 프론티어

©MBS、ビックウエスト マクロスF製作委員会

명곡을 많이 선물해 주는 마크로스 시리즈답게 이번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도 좋은 음악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칸노 요코씨가 음악을 담당해 더욱 귀가 즐거웠습니다. (우리나라에 한 번 더 왔으면….)

스토리라인은 무난한 정도. 어디선가 많이 본 '네트워크 묶기' 진행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은 점과(크랑이라던가, 크랑이라던가;;) 전작을 본 사람들이 미소 지을 수 있는 요소를 간간이 넣는 센스 등 완성도 높은 애니입니다.
 
뭐니뭐니해도 음악. 음악입니다!


2. 코드기어스 반역의 루루슈 R2

©SUNRISE/PROJECT GEASS・MBS Character Design ©2006-2008 CLAMP

내가 이걸 보려고 그토록 애타게 기다렸던가 -_-;;;

작년 가을 손에 땀을 쥐어가며 보았던 코드기어스는 어디 갔을까요.

안드로메다를 뛰어넘는 진행의 코드기어스 R2. 이젠 무슨 일이 일어나도 다 그러려니 합니다.

실망을 많이 했지만,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결국 보게 되는 점이 매력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비정기적으로 보는 완결작들이 있습니다.

3. 기동신세기 건담X

©1996 創通・サンライズ

예전에 슈로대 알파외전에 나와서 한번 봤었는데 이번 슈로대Z에 다시 참전한다고 해서 재탕 중입니다.

아직 초반 보는 중인데 슈로대Z 나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왠지 모르게 호감가는 건담 시리즈입니다.


4. 기동전사 건담 00

©創通・サンライズ・毎日放送

곧 방영될 세컨드 시즌을 앞두고 1기를 다시 보는 중입니다. 다시 봐도 꽉 찬 느낌의 이야기와 DAYBREAK's BELL은 감동입니다.

반 조금 넘게 보았는데 세컨드 시즌 시작되기 전에 얼른 봐야겠어요.


5. THE BIG-O

©1999, 2003 SUNRISE INC.

기억을 잃어버린 패러다임 시티의 네고시에이터 로저 스미스의 이야기, 빅오.

빅오는 엔딩곡인 'and forever...'만 알고 있다가 슈로대Z에 나온다는 소식에 뒷북감상을 시작한 작품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답지않은 작화가 특징이고, 전체적으로 묵직한 느낌이 일품입니다.

이걸 왜 진작 못 보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늦게라도 만나게 되서 정말 다행이에요.

2008년 9월 19일 금요일

도서/음반/영화 (2)

문화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도서/음반/영화를 또 구매하였습니다~

지난 포스팅(이것저것 문화상품 구매)으로부터 한 달만이군요^^;


도서는 틈틈이 사는 하야테처럼! 8권과 뱀부 블레이드 2권.
조금씩 신간까지 따라잡고 있습니다~

음반은 YUI의 싱글앨범 Namidairo(눈물 색).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고른 음반입니다. 이유를 찾자면 표지가 예뻐서 구매.
음반을 CDP에 넣어 처음으로 노래를 듣는 느낌이 좋아요.

영화는 본격 공상과학모험영화 20세기 중년소년.
전체적으로 조금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원작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권하기 어렵다고 해야 할까요, 긴 러닝타임을 사용해 원작을 잘 재현하였지만 본편 내내 집중이 잘 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원작만화도 그랬지만;;)
흥행성적도 썩 좋지 않은 듯한데 2,3편이 수입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2008년 9월 16일 화요일

드디어!

가을에도 야구한다!!!

눈물의 넘버 8888577의 롯데가 드디어 포스트시즌 확정을ㅜㅜ

내친김에 플레이오프 직행하자~

2008년 9월 10일 수요일

10 years after

사용자 삽입 이미지

ⓒ 1995 SUNRISE INC.

ACT.1

최근 건담 08ms소대를 다시 보았습니다.

학창시절 친구에게 VCD를 빌려서 처음 본 작품인데 어느덧 거의 10년이 되어가네요.

사랑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는 용자왕 시로와 17세 교주님 아이나의 본편 이야기도 다시금 재미있게 보았지만, 엔딩곡인 요네쿠라 치히로씨의 10 years after를 들으며 가슴 한편이 아련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10년 전 그때는 달빛을 좋아하던 꿈 많던 소년이었는데….


2.Akt

지난달 D생명의 변액유니버설보험을 들었습니다.

FP가 이야기해주는 장밋빛 전망처럼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근성으로 10년 유지하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해서 가입했습니다.

보험 가입을 고려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10년 후 자신의 모습이 고민되더군요.

10년 후에는 과연 어떻게 살고 있을까….


3.마치며

 Woo 10 Years After じゅうねんごの
 Woo 10 YEARS AFTER 10년후의

 わたしは どうしてるだろう
 나는 무얼하고 있을까요.

 どんなふうに あなたを すきでいるだろう
 어떤식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있을까요.

 10 Years After じゅうねんごの
 10 YEARS AFTER 십년후의

 あなたを みつめてみたい
 당신을 보고 싶어요.

 Stay Together そのとき
 STAY TOGETHER 그 때

 きっと そばで ほほえんでいたい
 꼭 곁에서 미소짓고 싶어요.

                : 小泉千尋 - 10 Years After 中

2008년 9월 2일 화요일

2008년 9월 1일 월요일

심심하면 나타난다

웹서핑을 하고 있다 보니

2.5" 외장하드도 사고 싶고

마크로스 프론티어 앨범들도 사고 싶어졌다.

참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