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7일 토요일

요츠바랑! 9권 간단 감상

오늘의 포스팅은 약 1년 만에 나온 요츠바랑! 9권 감상입니다.

요츠바랑!은 연애요소나 서비스씬이 없어도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맑은 느낌의 좋은 작품이지요.

이번 9권에서는 '두랄루민'이라는 신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두랄루민'이 뭘까 하고 찾아보니 항공기 재료가 되는 합금이었군요-_-a 요츠바는 어디서 이런 단어를 들었는지;; 예전에 나왔던 줄주리타도 그렇고 요츠바의 네이밍 센스는 비범합니다. 입에 착착 감겨요.

또, 옆집 3자매 중 출연이 적었던 아사기가 9권에서는 자주 나온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후카는 그저 집에서 시험공부나 해야겠지만요)

어느새 요츠바랑!도 다음권이면 두자릿수가 되네요. 10권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2010년 2월 20일 토요일

야호~ ALTER 아키야마 미오 도착!

반 년 동안 기다려왔던 케이온! 의 아키야마 미오 피규어가 도착했습니다.
피규어 구매는 2007년 맥스팩토리 스즈미야 하루히 이후 2번째입니다. 케이온;;; 지갑을 열게 만드는 무서운 작품이에요.

폰카밖에 없어서 사진이 많이 부족합니다. 자세한 사진은 여기에서 보세요.(제작사 홈페이지)
간단한 개봉샷. 퀄리티는 대만족입니다. 화면에서 미오가 뛰어나온 듯^^; 의외로 베이스도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받는 기분은 정말 짜릿하군요~. 흐뭇합니다.

2010년 2월 15일 월요일

심심한 설날에 한 일


설날이 되면 저는 시골에 가야 합니다.

PC도 없고 인터넷도 되지 않는 곳이라 물질문명에 찌든 자신을 반성할 수 있는... 그런거 없고 너무너무 심심합니다;;;

여느 명절 때처럼 방안에서 뒹굴다 마침 밖에 눈이 쌓여 있어 시간도 보낼 겸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눈사람을 만들어보니 재미있네요. 은근 힘든 게 운동 효과도 있네요.

이번 설날은 눈사람 덕분에 알차게 보낸 듯. ^^;;

2010년 2월 11일 목요일

2010' 1월 신작 간단 감상

이번 포스팅은 어느덧 중반부를 지나는 2010년 1월 신작 간단 감상입니다.
여러 1월 신작이 있지만, 제가 매주 챙겨보는 작품은 딱 2개입니다.


① 하늘의소리 (ソ·ラ·ノ·ヲ·ト)

아무리 생각해도 케이온이 떠오르는 본격 (군대를 가장한)일상물.

물론 케이온은 쿄토애니메이션, 하늘의소리는 A-1 Pictures로 제작사가 다르기는 합니다만 왠지 닮은 캐릭터 비쥬얼과 포지션, 본업(밴드/군대)은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딴 짓거리만 하는 내용전개가 많이 닮았습니다.

케이온과 차별화되는 세계관 떡밥이 있기는 한데…. 6화까지 일상만 즐기는 멤버들을 보면 떡밥회수는 물 건너간 듯. (후반 폭풍전개 또는 2기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지만요)

'군대'라는 특수한 소재를 떼어놓고 본다면 미려한 영상과 멋진 음악, 거기에 요즘 보기 힘든 오리지날 애니메이션 작품이라는 점 등 장점이 많은 작품입니다.


② 노다메 칸타빌레 피날레
노다메 칸타빌레, 노다메 칸타빌레 파리편에 이은 세 번째 애니 시리즈입니다. '피날레'라는 부제목을 보니 이번 3기에서 완결될 듯하네요. 원작 만화도 이미 완결되었고요.

음악 공부를 위해 파리로 간 노다메와 치아키 일행의 이야기가 계속 펼쳐집니다.

애니를 잘 모르는 사람이나 거부감을 가진 사람에게도 부담없이 추천해줄 수 있는 무난하고 '착한' 작품. 물론 재미도 보장합니다.

2010년 2월 6일 토요일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 : 디스턴트 월드 다녀왔습니다

(아아... 아직도 여운이 남아있네요)

2007년 칸노 요코 내한공연 이후로 3년 만에 오케스트라가 나오는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파이널 판타지의 인상깊었던 곡들을 공연장에서 들으니 느낌이 새롭네요. 예술의 전당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모여서 놀랐습니다.

여러 시리즈의 곡이 연주되었고, 7,8편의 곡이 조금 더 나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시리즈이기 때문인 듯.

To Zanarkand나 FF7 Opening곡을 들을 때는 정말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반면 모르는 곡이 나올 때는 정말 안타깝더군요. 좀 더 파판을 두루두루 열심히 해야 했는데! (ㅡ.ㅡ)

부디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p.s 쵸코보는 진리입니다~ Swing de Choco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