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공연감상 : 윤하 2010 콘서트 / 라이브공식 23-1

(티켓만 찍기 허전해서 1집과 함께..)


오늘 AX-korea에서 열린 윤하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윤하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좋아하는 가수를 직접 보러 가는 건 언제나 즐겁습니다.

...

공연 모습이 통통 튀는 여동생 같은 느낌이네요. 거침없는 MC도 TV에서 보던 것과 똑같습니다.ㅇㅅㅇ

그나저나 윤하양, 영양가 있는 거 많이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해서 체력을 길러야 할 듯. 힘을 아끼며 노래 사이에 쉬는 시간도 많았으나 후반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AX-korea가 괜찮은 공연장인 데 비해 밴드 사운드가 잘 안 빠진 듯한 면도 아쉬웠네요.

그래도 Delete를 직접 들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이번 공연은 만족입니다. '다음곡은...' 할 때 마음속으로 Delete를 생각했었는데, 진짜 Delete를 시작하더군요. 마음속으로 말고 크게 외쳤으면 좋았을 텐데;;

아직 서울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공연도 남았는데 무사히 잘하길 바래요~

放課後ティータイムⅡ

(반짝거리는 아웃케이스;;)

「케이온!!」첫 번째 풀 앨범이며 지난 10월 27일 발매된 방과후 티타임Ⅱ 앨범이 도착했습니다. 지난 9월 발매 소식을 듣자마자 hmv에서 예약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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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9일 화요일

서태지와 아이들 음반구매

(secret은 사실 배송비대신-_-^)

알라딘 중고샵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2,3,4집과 서태지 솔로 Secret 싱글 앨범을 싸게 팔고 있어서 덥석 물었습니다. (http://used.aladin.co.kr/shop/wbrowse.aspx?CID=52983)

중고라고는 하지만 밀봉이라서 거의 새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배송 전에는 저도 걱정했지만 받고 나서 상태를 보니 괜찮군요.

90년대를 지나온 분들 모두 그렇겠지만, 저에게도 서태지와 아이들은 각별합니다. 꼬꼬마 시절 테이프에 녹음해가며 듣던 추억도 있고, 춤을 따라 하기도 했었죠.

'언젠가 사야지' 하고 미루기만 하다가 이렇게 기회가 돼서 드디어 소장하게 되었네요. 굿굿~

2010년 10월 18일 월요일

2010' 10월 신작 첫인상

어쩌다 보니 벌써 10월이네요. 아침저녁으로 꽤 추워졌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양은 늘었으나 케이온!!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10월 신작 간단 첫인상입니다.


① 바쿠만

본격 '만화가'가 주인공인 만화.

오바 츠구미(스토리), 오바타 타케시(그림) 콤비의 원작 만화를 애니화한 작품입니다. 전작인 데스노트때와는 달리 꿈, 사랑, 노력, 결혼 등의 요소가 주가 되는 밝은 이야기죠.

애니로서는 원작재현을 잘하고는 있지만, 기대를 뛰어넘는 정도는 아닌 그야말로 무난한 느낌입니다. 다만, 점프를 점프라 부르지 못하는 점은 분명히 약점.

아, 하야미 사오리의 아즈키는 달라요. 아즈키는 긔엽긔~



②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이쪽 세계에서 유명한 라이트노벨을 애니화한 작품.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라는 제목이 너무 길다 보니 내여귀, 오레이모 등으로 줄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시작 전 많은 기대를 모은 애니가 막상 뚜껑을 열면 실망인 경우가 적지 않은데, 오레이모 애니는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며 부드러운 작화, 뛰어난 성우진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이번 분기 최고의 화제작.



③ Panty&Stocking with Garterbelt

가이낙스 제작의 막 나가는 오리지날 애니메이션.

서양 애니가 떠오르는 작풍, 거침없는 섹드립 등으로 다른 애니에서 볼 수 없었던 충격을 선사해 줍니다.

방영 전 일러스트를 봤을 때는 '가이낙스에서 파워퍼프걸 같은걸 만드나?' 하고 생각했었지만…. 주인공들의 걸걸한 입담에 환상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수위가 높아서 좀 부담스럽지만 일단은 매주 챙겨보고 있습니다.(笑)



④ 신만이 아는 세계

역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 소재가 신선해서 애니화 발표 이전부터 원작만화를 보았었습니다.

시모노 히로의 케이마도 점점 익숙해지고는 있지만, 후쿠야마 쥰이 아니라는 점은 역시 아쉽습니다. 교복이 붉은색이라 시청할 때 눈이 좀 피곤한 점도 마이너스 요소.

이토 카나에의 엘시 연기, 시원시원한 스토리 진행속도는 마음에 듭니다.



⑤ 좀 더 To LOVE -트러블-

전형적인 할렘물. 복잡한 건 다 제쳐놓고 오직 서비스, 서비스! 를 보기 위해 선택했습니다.

1기는 보지 않았지만, 원작 만화를 접했었기 때문에 무리 없이 적응 성공. 머리를 텅 비우고 열심히 감상하고 있습니다. 그저 AT-X느님의 방영시간이 늦어 아쉬울 뿐입니다.

뭐니뭐니해도 트러블에선 코테가와가 甲.

2010년 10월 13일 수요일

윤하의 두 번째 일본 앨범 - ひとつ空の下



얼마 전 발매된 윤하의 일본 2집 ひとつ空の下(히토츠소라노시타, 한 하늘 아래)를 구매했습니다.

1집 Go! Younha 이후 5년 만에 발매된 앨범이네요. 1집을 샀던 게 2006년이니 세월 참 빠릅니다. (국내에선 3집까지 발매)

윤하는 예전 인간극장에 나왔을 때 처음 알게 되었고, 이후 맑고 시원시원한 목소리에 반해 지금까지 즐겨듣고 있습니다. 신보가 나오면 항상 체크하는 가수죠.

아직 많이 듣지는 않았지만, 이번 앨범은 산뜻한 느낌이네요. 일단 첫인상은 괜찮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기대할께요~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음을 느낄 때

스타2나 문명5가 세상을 휩쓸고 있지만,

정작 저는 컴퓨터 사양이 낮아서 둘 다 못하고 있습니다.

2010년 10월 3일 일요일

2010 준플레이오프 롯데:두산 3,4차전 다녀왔어요

(광클해서 표 구했더니 패배.jpg)


주말을 이용해 부산에 가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롯데:두산 사직경기를 보았습니다.

그동안 TV로만 보다가 몇 년만에 직접 가서 야구경기를 보았네요. TV로 볼 때는 중간에 지루해서 꾸벅꾸벅 졸아버릴 때도 있었는데, 경기장에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관전했습니다. (롯데만 이겼으면 최고였는데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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