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3일 토요일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간단감상

지난 목요일에 국내에 개봉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보고 왔습니다. 빨리 극장에서 내려갈까 봐 걱정되어서 오늘 후다닥 보고 왔습니다;;
Kyoto animation 로고를 국내 극장에서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주의해야 할 점은 영화가 길다는 것입니다. 3시간 가까운 러닝타임에 중간중간 화장실로 달려가는 관객분들이 은근 많더군요. 한 순간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수분조절이 필요합니다.^^
본편 내용 면에서는 쿈의 독백이 좀 늘어지기는 순간도 조금 있었지만, 긴 시간 동안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연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힘이 팍팍 들어간 작화도 인상적이었고요.

무엇보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단장님의 매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극장판이었습니다. (특히 절대영역ㅡ.ㅡ)

아, 엔딩 스텝롤이 끝나고 보너스 영상이 있습니다. 잊지 말고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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