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0일 목요일

오레이모 단상

(본문과는 별 관계없는 마이 러블리 엔젤 아야세땅)

지난 10월 신작이었던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이미 TV 방영은 끝났지만, 최근의 PSP 게임 발매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죠.

내여귀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부러움'이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오타쿠 토크를 마음껏 하는 키리노가 어찌나 부럽던지... 저도 쿠로네코나 사오리 같은 친구가 있으면 하는 상상도 했죠.

하지만 리얼 세상의 친구들은 이쪽 업계와는 무관계한 일반인이고, 제가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니, 오프라인 오타쿠 친구 만들기는 요원할 뿐입니다.

그냥 가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처럼 이것저것 막 얘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블로그가 있어 다행이에요.

댓글 4개:

  1. 애니쪽으로 일하시나 봐요.
    무슨 일을 하시는 지 궁금증이
    생기긴 하지만. 좀 더 친하게
    지내봐요.

    당나귀 귀랑 임금님 귀가
    같다는 건 흥미로운 사실인데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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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나달아
    앗 진짜로 애니업계에 일하고 있지는 않아요;; 요즘 유행하는 오덕이라던거 덕질이라던가 하는 표현을 피하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요새 글 쓰는 손이 무거워져서 잡담을 한번 써 보았습니다.

    가나달아님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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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애니 좋아하시니 함께
    일본 애니 한 번 만들어
    볼까요.

    5분짜리 작품 하나
    만드는데 몇년이
    걸리더라도 재미나겠다는
    생각이 얼핏 드는군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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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가나달아
    저는 만드는 사람은 못 되어요^^;
    그냥 소비하는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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