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9일 토요일

2011' 10월 신작 첫인상


10월이 시작된 지도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Steins;Gate 하나로 버티던 3분기에 비해, 풍성한 신작 덕분에 한 주에 챙겨보는 애니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매주 제가 챙겨보는 10월 신작 간단 감상입니다.


① 나는 친구가 적다

대놓고 노린 양산형 스멜이 짙은 애니. 예전 원작 라이트노벨을 샀을 때도 느꼈지만, 왜 그렇게 인기가 좋은지 이해할 수 없어요.

그, 그런데 사실은 매주 보고 있습니다;;; 역시 이런 애니는 성우진을 믿고 보는 거죠! 이토 카나에 하악하악~* (개인적으로 요조라를 지지하는데 어쩌다 보니 스샷은 고기짜응;;;)


② 기동전사 건담 AGE

‘건담’이란 이름을 달고 있는 이상, 피할 수 없는 가혹한 검증의 한복판에 있는 작품. 논란이 많지만 일단 저는 그럭저럭 무난하게 보고 있습니다. (에밀리는 긔엽긔~)

또, 작품 외적인 이야기지만 유튜브 등 새로운 전달방법을 통해 간편하고 합법적인 국내감상을 가능하게 해준 기념비적인 애니이기도 하죠.

MS계의 혁명 데스페라도는 언제 나올까 기대됩니다.


③ 바쿠만 2기 

2기에서도 지난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원작재현의 좋은 예.

그런데 다른 화제작들에 묻혀 존재감이 없습니다-_- 그렇다고 재미없는건 아닌데 '1기를 봤으니 2기도 봐야지' 하는 느낌으로 보는 중입니다.


④ Fate / Zero

10월 신작 최고의 작품! 이것이 과면 TVA인가! 새로운 굇수집단 ufotable!

우로부치 겐의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매주 극장판 급의 화면과 연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인터넷 세상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고요.


분할 2쿨이라 금방 방영이 끝나버리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⑤ 워킹!!

좋게 이야기하면 1기에서 이어지는 탄탄하고 무난한 애니라고 할 수 있겠고, 약간 짓궃게 얘기하면 딱 기대치만큼만 해주는 작품. 앞서 이야기한 바쿠만과 비슷합니다.

‘나는 친구가 적다’를 뺀 4작품 모두 주말에 몰려 있다 보니 다른 화제작에 밀려 손해 보는 느낌이네요. 방영 요일이 아예 달랐으면 좀 더 인상이 남았을지도..

댓글 5개:

  1. 저는 저중에서 'WORKING!!2'를 보는데 1기만한 재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친구가 적다'가 무난하다면 하나 추가해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요즘 TVA를 일주일에 구작포함 4작품밖에 보지를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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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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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Blogger는 수정이 안되고 삭제해도 남는군요.. 수정할게 있었는데.. 아무튼 다시 올립니다.)일단 전 '나는 친구가 적다','페르소나4'를 받고있는데 이게 쌓인게 제법되네요...
    페이트/제로도 재미는 있어보이지만 게임 밖에 안해봐서 스테이나이트를 보고 봐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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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Androiz
    앗 풍성한 댓글 감사합니다. 블로거가 좀 불친절하죠;; 강제이주만 아니었어도 쓰고있었을텐데ㅠㅠ

    TVA 하나 추가는 제게 양이 벅차서 힘들것 같아요^^; fate/zero는 네타를 조심하시길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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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강제이주만 아니었어도 텍큐를 쓰고있텐데 말이죠. 저도 실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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