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3일 일요일

기동전사 건담 AGE 34화 초간단 감상

(부왘! 와일드 아세무 등장!! 오프닝/엔딩도 변경)

우주해적 비시디안은 제3세력인줄 알았는데, 외곽에서 디바를 지원해줄 듯.

문득 든 생각인데, 아세무를 죽이는 전개가 될까봐 좀 걱정이네요.
설마 진주인공인데 그러진 않겠지...

카리스마 대빵큰오리

2010년 온게임넷에 강민의 올드보이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해설로 전향했던 강민 선수가 스타리그 예선에 다시 도전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예전을 추억할 수 있어 짠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취방에서 매주 재밌게 챙겨보기도 했었죠.

비록 스타리그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 방송은 많은 화제를 낳으며 두 가지를 선물로 남겨주고 종영되었습니다. 

Nujabes의 Aruarian Dance




그리고 큰 인기에 힘입어 넨도로이드에서도 카리스마 대빵큰오리가 출시되었습니다. 

(퀄리티는 매우 안정적입니다)


(은)는 페이크고, 사실 넨도로이드 마츠마에 오하나를 구매했어요^^

2012년 6월 2일 토요일

[뒷북감상실] 꽃이 피는 첫걸음


작년 4월 신작이었던 '꽃이 피는 첫걸음'(이하 이로하)을 약 1년이 지난 최근 다 보았습니다.

마요치키!에 이어 이번에도 애니플러스 어플 덕분에 접하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원멤버쉽 1년 결제까지 했습니다. 확실히 접근성이 편해요.


이로하 이야기로 돌아와서, 오랜만에 사람 사는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요즘 일상물에서 의도적으로 배제하거나 단순화시키는 갈등 요소나 연애 노선을, 가감 없이 스토리의 메인 축으로 세워나간 덕분으로, 드라마성이 잘 드러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이로하는 오랜만에 만난 2쿨 26화 작품이었는데요, 넉넉한 분량 덕분에 주변 인물들에게 한 번씩 초점을 맞추는 전개 또한 좋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메인 스토리가 늘어지지 않고 진행되는 몰입감을 제공해줍니다.

매체가 애니메이션인 이상, 아무리 스토리가 좋아도 그것만으로는 좋은 작품이 될 수 없죠. 하지만 이로하는 미려한 작화와 거기에 잘 어울리는 음악, 성우진의 열연 등 다른 요소도 이야기 못지않은 뛰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중간중간 일본 애니 특유의 모에 코드가 살짝 드러날 때는 좀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상업성을 위해서는... 쩝 어쩔 수 없죠. 자연스러운 서비스신은 저도 좋아합니다ㅎㅎ

조금 헤매기도 하지만, 항상 열심히 사는 주인공 오하나의 모습이 부럽고 보기 좋았던 '꽃이 피는 첫걸음'이었습니다.



p.s 최종화까지 보고 feel받아 넨도로이드 오하나까지 구매했어요~

(아아... 넨도를 시작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