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5일 일요일

이것저것 잡담 140525


1. 야구장에 가본 지 오래되었네요. 야구장은 평일에 가야 제맛인데, 시간이 없네요. 유니세프 유니폼이 최근 롯데i몰에 풀려서 덥석 구매. 롯데는 언제 야구 잘할까...

2. 최근 완결된 건담UC와 니세코이. 니세코이야 뭐 무난무난한 흐름으로 끝났고. 유니콘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추억이 새록새록 담겨있는 OVA였네요. 정발 블루레이도 모으고 있고. 크으 옛날 1,2권 볼 때가 좋았지...

3. 요즘은 얼마 안 되는 여가시간을 로봇대전에 거의 몰빵중. 오랜만에 롭대를 플레이하다 보니 재밌네요. 유니콘 분기 따라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2014년 5월 13일 화요일

[뒷북감상실] 논논비요리

어느덧 더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5월이네요. 신작이 뜸할 때는 예전 작품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오늘의 뒷북감상실은 작년 방영했던 "논논비요리" 입니다.

© 2013 あっと・株式会社KADOKAWA メディアファクトリー刊/旭丘分校管理組合

무슨 주제였는지 잊었지만, 일본 현지 앙케이트에서 2013년 TV애니메이션 중에 1위였던 게 기억나서 장르도 모른 채 1화를 시청. 렌게의 리코더 연주와 함께 이어지는 첫 장면을 보고는 바로 빠져들었습니다.

이상적인 시골을 배경으로 느긋하고 잔잔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애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정석적이면서도 포인트를 잘 잡은 캐릭터 또한 매력적입니다. 일상물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아즈망가 대왕의 유산을 잘 계승/발전시킨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말 없는 인남캐 오빠는 조금 안타까웠지만, 타겟층을 생각하면 여주인공 4인파티를 견고하게 그려내는 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되니 어쩔 수 없죠ㅎㅎ


앞으로 방영할 2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