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9일 월요일

2016' 08.29 아니미니 투자 계정 +


뜬금없이 일본 ETF를 구매하였습니다. '일본에 투자한다'라는건 상상도 하지 않았는데, 최근 추천 글이 보여서 한번 발만 담가볼까? 하는 마음으로 질렀죠.

결심하고 나서 구체적인 상품 고민을 시작, 미국증시에 상장된 EWJ(iShares MSCI Japan)가 가장 규모가 커서 생각해보다가 바로 옆 나라인데 엔화에 달러에 이중삼중 변수를 둘 필요가 있을까 하고 패스했습니다.

다음 선택으로 비과세 해외계좌를 활용해 볼까 해서 찾아보니 딱 3개 ETF가 있더군요.

KODEX japan / TIGER 일본니케이255 / KINDEX 일본Nikkei225(H)

KODEX는 TOPIX100을 추종하면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큼, TIGER는 니케이255추종하면서 규모는 중간, KINDEX는 환헤지가 특징이면서 니케이255추종하는게 특징입니다.

환헤지도 비용인데 굳이 필요할까 생각도 들고, 어차피 ETF가 심심한 상품인데 더 심심해도 상관없지 않나 해서(엔화와 일본주식이 반대로 움직이는 편이라 환노출 시키면 변동성이 줄어들죠) TIGER 일본니케이255를 골랐습니다.

중국 ETF보다 일본은 거래량이 안습이라 좀 걱정되기도 하는데, 일단 길게 보면서 아베 정부를 믿고(??!) 5~6% 수익률 정도 기대해보고 시작해봅니다.


이렇게 사놓고보니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딱히 더 나은 상황이 아닌데 국내 ETF를 계속 들고 있어야 하나 고민이 들었습니다.

목표 수익률 10%가 되려면 코스피가 2,100은 뚫고 올라가야 하는데 과연 그럴 리가...

그래서 5%에 만족하고 절반 팔았습니다^^; 분할매수 했으니 분할매도 해야죠.

4만 4천원이면 넨도로이드 하나 사기도 모자란 금액인데... 뭐, 지속가능한 덕질을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해야죠.

2016년 8월 18일 목요일

2016' 08월 아니미니 투자 계정

2016' 05월 아니미니 투자 계정
2016' 06월 아니미니 투자 계정
2016' 07월 아니미니 투자 계정

1달 사이 분위기가 또 많이 변했습니다. 국내증시는 연고점을 터치하고, 원화는 묘하게 더욱 튼튼해졌네요.

아직 목표수익률인 10%를 달성한 항목은 하나도 없어서, 그냥 적금 넣듯이 납입만 하고 있습니다.


1) TIGER 200

어느새 2050선에서 놀고 있는 코스피. 과연 더 올라갈 수 있을까요???

여담으로 미국느님에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2) KINDEX 중국본토CSI300

국내 분위기보다는 차분한 중국 ETF. 환율 영향도 있겠죠.


3)  IVV : iShares Core S&P 500

수익은 나는데 원화강세를 고려하면 오히려 손해인 미국 IVV. 환율 제외한 수익률도 국내증시에 밀렸습니다. 세상에...


4) 금

지난달에는 미세하게 플러스였는데, 이번 달엔 마이너스로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많이 손실을 줄인 모습.


5) 달러


이번 달 가장 손해가 많은 달러적금. 한눈에 보기 어려워서 엑셀 정리한 스샷을 첨부하였습니다.


다음 달이 되면 또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어느 항목이든 10% 수익률 한번 실현해봤으면 좋겠어요. 모든 건 지속가능한 덕질을 위해~

2016년 8월 13일 토요일

[일드감상] 중판출래!


개인적으로 정말 오랜만에 일본 드라마를 봤네요. 제목은 중판출래(重版出來)!

동명의 만화가 원작으로, 국내에도 "중쇄를 찍자!"라는 제목으로 코믹스 정식발매가 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바쿠만에서 만화가와 편집부를 바꾼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주간 만화가 어떻게 나오게 되는지를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도 오랜만에 보니 괜찮네요~.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2016년 8월 8일 월요일

마크로스 델타 19화 간단 감상


우와... 이렇게 직접적으로 이전 시리즈를 언급할 줄이야!

프론티어나 세븐 때는 드라마 촬영 형식을 빌려서 맛만 보여주는 식이었는데, 카와모리 총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에서 큰 맘 먹고 지른 느낌이네요.





최종 단계를 앞두고 총집편 느낌으로 한번 정리하고 넘어가는 에피소드였는데요, 아저씨 시청자 입장에서는 예전 작품들을 추억할 수 있어서 그저 좋았습니다.

레이디M은 과연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일까요?!


©2015 ビックウエスト/マクロスデルタ製作委員会

2016년 8월 7일 일요일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클리어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토우야 일행. 스샷 기능이 막혀서 폰카를 이용했네요;)

지난달 구매한 슈로대 OG 문 드웰러즈를 클리어했습니다. 7월 7일에 다운로드판으로 구매했으니 한 달 만에 엔딩까지 봤네요.

생각보다 볼륨이 크지 않았던 것도 있고, 여름 휴가 때 진도를 쭉 뺄 수 있어서 1달만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OG 시리즈보다 판권작을 더 좋아해서 1차 OG만 GBA판으로 했었는데, 이렇게 한글로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아마) 내년에 나올 슈로대 V는 더욱 재밌을 듯.

(Ace Attacker는 명브금이죠, Ver. W )

2차 알파 시절에 주인공을 아라드로 했던 추억이 있어서 제오라를 집중적으로 키웠습니다. 3차 알파 쿼브레 루트에서도 제오라가 많이 활약했었죠. 벌써 10년도 넘게 지났었는데 이렇게 한글로 만나게 되다니 다시금 감개무량하네요.

조금 짧아서 아쉽기는 했지만, 다음 작품도 한글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글 만세~

2016년 8월 3일 수요일

마크로스 델타 BD 1권, OP/ED 싱글 + 타마코 마켓


오늘 도착한 지름 목록입니다. 마크로스 델타 블루레이 1권과 1기 OP/ED 싱글, 그리고 타마코 마켓 북미판 블루레이 디스크.

로봇대전 하느라 취미생활 타임이 PS4에 집중된 가운데에도, 마크로스 델타는 재미있게 감상 중입니다. 이건 1권은 꼭 사야겠다! 하고 노렸는데 수납박스까지 특전으로 함께 받으니 왠지 이득 본 느낌이네요.



수납박스에는 왈큐레 다섯 명이, 1권 아웃케이스에는 하야테와 VF-31J 지크프리트가 있습니다.



1권의 주인공은 하야테. 함께 들어있는 소책자가 충실해서 좋네요.



다음은 마크로스 델타 1기 OP/ED 싱글과 타마코 마켓 북미판 블루레이입니다.



1기 엔딩곡 "룬이 반짝하고 빛난다면(ルンがピカッと光ったら)"을 좋아해서 CD 구매까지 이어졌습니다. 프레이야는 귀엽죠.



타마코 마켓 북미판은 2장에 TV 시리즈 12화가 다 들어있는 구성입니다. PC로 감상하면 한글자막도 불러올 수 있어서 좋죠. (유료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건 함정;;;)



©2015 ビックウエスト/マクロスデルタ製作委員会
직접 찍어본 스샷. 엔딩 영상과 선행방영 cm입니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언제나 택배를 여는 순간은 즐겁네요. 앞으로도 좋은 상품 많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2016년 8월 1일 월요일

휴가는 스타벅스와 함께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에어컨을 쐬러 스타벅스에 다녀왔습니다.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열심히 로봇대전을 하다가도, 에어컨이 필요할 때는 집 밖으로 나가 커피집에 가서 피서를 즐기고 있죠.

여담이지만, 스타벅스 라떼는 우유 맛이 좀 강한 편이라 아쉬워요. 대신 리스트레토 비안코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