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8일 수요일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5주년 기념 카드


일상의 즐거운 한순간, 스타벅스에 다녀왔습니다.

주로 국민 파인테크 카드를 이용해 50% 할인을 받아 구매하고는 하는데, 가끔 새로운 스타벅스 카드가 나오면 수집 목적으로 충전하기도 합니다.

이번 5주년 카드는 별 모양으로 가방에 다는 팬시 제품 같은 모습이네요. 신용카드보다 큰 크기라서 실물을 사용하기보다는 어플에 넣어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10월 10일까지 이 카드를 등록하고 1회 이상 구매하면 바로 웰컴>그린으로 승급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기도 한데, 저는 이미 그린 레벨이라 해당 사항은 없네요.;;;


어플에 넣으니 더욱 예쁘네요. 언젠가 골드 레벨도 달성해보고 싶어요~.

2016년 9월 26일 월요일

최근 완결 애니 간단 감상 ~160926

작년과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묘하게 애니를 적게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신작을 적게 봐서 그런가...

이번 포스팅은 그중에서도 매주 챙겨보던 애니 두 작품의 간단 감상입니다.


* 마크로스 델타

유일하게 보던 4월 신작입니다. 블로그에서도 자주 언급했었죠.

지난 감상 때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지 걱정했었는데, 우려했던 것 보다는 비교적 깔끔한 엔딩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요즘 애니에서 보기 힘든 단호박 삼각관계 정리는 역으로 신선했네요.

지난 반년 동안 좋은 노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준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세계관이 확장될지도 기대되네요. 초시공 비너스! 왈큐레~!


* NEW GAME!
뉴 게임은 그동안 블로그에서 다루지 않았었죠. 이쪽은 딱 하나 챙겨보던 7월 신작 이었습니다.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하고 미루다 보니 어느새 완결되어버렸네요.

내용은 게임 회사를 모에화한 아즈망가 계열의 일상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회사가 무대이다 보니 우울한 현실에 대입하는 건 잠시 잊어버리고, 캐릭터에 집중하는 감상 자세가 살짝 필요합니다.

주역에는 주로 신인을, 조역에 선배를 배치한 성우진의 연기를 듣는 재미도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덤으로 카야노 아이 & 히카사 요코의 라디오 방송도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엔딩곡 Now Loading!!!이 굿굿~ 넨도로이드 스즈카제 아오바도 예약했어요.


©2015 ビックウエスト/マクロスデルタ製作委員会
©得能正太郎・芳文社/NEW GAME!製作委員会

2016년 9월 22일 목요일

2016' 09월 아니미니 투자 계정

2016' 05월 아니미니 투자 계정
2016' 06월 아니미니 투자 계정
2016' 07월 아니미니 투자 계정
2016' 08월 아니미니 투자 계정

일본은행의 부양 지속의지 표명과 Fed의 금리 동결 뉴스가 있었던 9월(정확히는 어제) 이었습니다. 추석 연휴로 인해 포스팅이 늦어졌네요.

다음 빅뉴스는 미국 대선이겠죠? 세월은 또 흘러가고~


1) TIGER 200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호랑이 200. 지난 1달 사이 전량 매도하면서 처음 수익실현을 했죠.

또 다음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며 모아봅니다.


2) 키움증권 해외 비과세계좌


지난 투자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이 일본 ETF가 추가된 해외 비과세 계정입니다.

둘 다 퍼렇네요. 언젠간 올라가겠죠~


3) 대우증권 해외계좌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미국 주식 직구 계좌입니다. 사실 전부터 IVV 이외에 다른 항목도 모으고 있었는데, TIGER 200을 정리하면서 이쪽 비중을 올렸습니다.

미국느님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IVV(S&P 500추종, expense ratio 0.07%), QQQ(나스닥 추종, 0.20%), VIG(미국 배당주 위주, 0.09%)에 글로벌 헬스케어 IXJ (0.47%)를 곁들였습니다.

또, 신흥국 ETF로 인도(INDA, 0.68%), 브라질(EWZ, 0.62%), 베트남(VNM, 0.76%)을 골랐죠.

환율 리스크에 해외주식 매매수수료 0.3%, 세금 및 유관기관 수수료 0.00184%까지 생각하면 이게 잘하는 건지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규모가 큰 큰형님 동네에서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고 진행 중입니다.

주가는 조금 올라갔지만 달러 약세로 수익은 +-0에 가까운 상태.


4) 금


지난달보다 더 떨어진 KRX 금계좌. 오르는 게 있으면 내리는 게 있는 거죠.


5) 달러



마이너스가 제일 큰 달러적금. 미국 금리동결 발표로 인해 달러 약세가 계속되는 중이네요.


다음 10월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 기대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모든 건 지속가능한 덕질을 위하여~


2016년 9월 21일 수요일

리스아니! vol.26.1 마크로스 델타 특집

오랜만에 리스아니! 잡지를 구매하였습니다. 주문토끼 특집호를 샀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이번엔 마크로스 델타가 특집으로 나와서 바로 질렀습니다.

왈큐레 노래를 담당하는 5명의 인터뷰, 마크로스 시리즈의 아버지 카와모리 쇼지 총감독과 후쿠다 마사오 음악 프로듀서 인터뷰, 각 노래의 크리에이터 코멘트 등이 실려 있습니다.

카나메 버캐니어役의 야스노 키요노씨. 리스아니 정보를 알게 된 것도 야스노씨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였습니다. 의외로 가창력이 뛰어나서 놀라고, 시원그녀의 카토 메구미와는 또 다른 연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죠.

한 권 전체가 주문토끼 내용이었던 22.1권과 달리 이번 26.1권에는 마크로스 델타 관련이 50페이지, 나머지는 전희절창 심포기어, i☆Ris/프리파라, 코마츠 미카코, 아마미야 소라 등 여러 애니메이션, 성우진의 인터뷰가 실려 있습니다. 사진은 단독 앨범 발매를 앞둔 아마미야 소라 인터뷰.

이제 최종화를 앞둔 마크로스 델타. 다음 주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하며 잡지를 읽어봐야겠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지름~

2016년 9월 12일 월요일

마크로스 델타 24화 초간단 감상

©2015 ビックウエスト/マクロスデルタ製作委員会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마크로스 델타. 벌써 24화까지 방영을 했는데요,

"이거 어떻게 마무리를 지으려고???"

아마 2화 정도면 분량이 끝날 텐데 스토리는 수습보다는 오히려 확장되는 느낌이네요.

후속작이 나오더라도 지금 TV 시리즈 나름대로 매듭을 지어주어야 할 텐데 살짝 걱정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재미있는데 결말이 후다닥 소드마스터식으로 끝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요.

2016년 9월 8일 목요일

아이폰 6s 주문

조금 전 포스팅에서 '1년 기다려 볼까...'하고 적었었는데, 오늘 아이폰 6s를 주문했습니다.

(재고가 있으니 바로 쏴주는군요)

오늘 아이폰 7 발표가 있고 나서 이런저런 게시판 반응을 보고 있었는데, "아이폰 6s가 3.5파이 단자가 있는 마지막 아이폰이 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마침 7 발표와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 가격 인하도 있었고, 128기가 용량을 쓰고 싶기도 해서 셀프 설득작업 이후 3개월 할부로 질렀습니다.

저번 아이폰 6때 골드를 사용해 봤으니, 이번에는 스페이스 그레이로 주문했어요.

이러고 나서 내년 7s(?)때 3.5 단자 넣어주면... 뭐, 상황 봐서 또 지르죠.ㅎㅎ

애플관련 뉴스 간단 소감

아이폰 7은 루머대로 3.5파이 이어폰잭이 빠졌군요. 최고의 범용성을 가진 스테레오잭을 빼다니.ㄷㄷㄷ

미국 야후 댓글 중에서 "라이트닝 이어팟이 그렇게 좋다면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2개 달아놓던가!" 하던 게 떠오르네요.

무게는 6>6s>7 순서대로 129>143>138g.

뭐 그래도 많이 팔리겠지만 저는 7s까지 기다려봐야겠어요.

그리고 같이 발표한 애플 워치 2세대.

50m 방수 기능을 보고, 마침 수영도 하고 있어서 스포츠 모델이라도 사 볼까 했는데...

두께 1세대 10.5mm / 2세대 11.4mm

?????

그냥 1세대에 만족하고 지내야겠네요.

내년엔 더 잘 나와주길 바래봅니다.

2016년 9월 6일 화요일

신카이 마코토 무크지 + 왈큐레 앨범


오늘의 지름목록은 아마존 재팬에서 구매한 신카이 마코토(新海 誠) 무크지 + 마크로스 델타의 왈큐레 1st 앨범 + 2nd 싱글입니다.

왈큐레 앨범은 위시 리스트에 계속 있었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을 모은 잡지가 나왔다고 해서 한꺼번에 주문했죠.

먼저, 잡지의 이름은 Walker ウォーカームック입니다. 찾아보니 카도카와 서점 제작으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여행, 음식까지 다양한 소재를 하나 정해서 소개하는 무크지(잡지와 단행본의 중간 형태)였습니다. 이번 신카이 마코토 Walker에서는 초기작 '별의 목소리'부터 최신작인 '너의 이름은'까지를 쭉 리뷰하고 있습니다. 작품 소개와 스텝 인터뷰, 미술 아트웍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네요. 천천히 읽어보면서 추억에 젖어봐야겠어요.

다음은 왈큐레 첫 번째 앨범 'Walküre AttacK!'과 2기 싱글 '절대영도θ노바틱/파멸의 순정'. 처음 마크로스 델타가 발표되었을 때는 마크로스 시리즈까지 아이돌물이라니! 하고 걱정했었는데, 노래가 잘 뽑혀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타이밍 봐서 두 번째 앨범도 질러야죠.

지름은 언제나 즐겁지만, 아마존 재팬 직구는 더욱 좋네요~

2016년 9월 5일 월요일

2016' 09.05 아니미니 투자 계정+

1) 지난번 뜬금없이 구매했던 TIGER 일본니케이255를 정리했습니다. 1주일 동안 지켜보니 거래량이 너무너무 없더라고요. 오후로 넘어가도 한 주도 거래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식겁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거래량이 많은 KINDEX 일본Nikkei225(H)로 갈아탔습니다.

(네이버 금융 캡쳐 화면)
30~40만을 오가던 거래량이 1천 대로 떨어지는 걸 보면서 이벤트의 냄새가 짙게 풍겨왔지만, 하루에 2주 거래된 적도 있는 TIGER일본니케이255에 비하면 양반이죠.


그래서 해외 비과세 계정은 KINDEX 시리즈로 모였습니다. 앞으로 잘 뻗어나가길...


2)


코스피 연고점을 맞아 국내 TIGER 200은 다 팔아버렸습니다. 지난번에 매도하고 남은 수량을 다 정리했죠. 머피의 법칙에 따라 코스피 2,100 돌파하나요?!

지난달 현금화 이익과 합하면 피규어 하나는 아슬아슬하게 살 수 있겠네요.ㅎㅎ

모든 건 지속가능한 덕질을 위하여...

2016년 9월 3일 토요일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감상


설마설마했는데 국내에서도 개봉한 "울려라! 유포니엄 극장판"을 보고 왔습니다.

TV 총집편 형식이라 갈까 말까 고민도 했었는데, 작년 블루레이를 모으던 정도 있고 우리나라 극장에 걸린다는 것 자체가 귀하기도 해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죠.


영화관 큰 화면으로 감상하니 확실히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영상미가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합주 장면에서의 빵빵한 사운드도 귀를 즐겁게 해 주었고요. 두 가지가 어우러진 선라이즈 페스티벌의 "RYDEEN"행진 장면이 늘어나서 감동했어요.ㅎㅎ

스토리 면에서는 전국대회를 향한 여정에 집중하면서 TV판 내용을 무난히 요약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오이 선배 에피소드는 유포니엄 안에서 중요한 부분이기는 한데, 극장판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생각하면 생략된 게 이해는 되었습니다. 캐릭터를 그려내는데 있어서도 쿠미코-레이나의 관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면서 주변 인물들은 살짝 넘어가는 면이 있죠.

이로 인해 전체적인 인상이 TV판과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동아리 바깥쪽까지 넓었던 무대가 취주악부 내부에 집중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지난 1기를 정리하면서 다음 달 방영할 2기 TV시리즈를 기다리기에 딱 좋은 극장판이었습니다.

여담으로, 추가 장면에서 눈길을 확 사로잡은 오보에짱(본명은 요로이즈카 미조레, 鎧塚みぞれ)의 2기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특전은 2학년 선배 2인방! 본편에서의 나츠키 선배 출연분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