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13일 토요일

오랫만에 애니이야기.... 신작 애니매이션




시험 끝나면 이것두 하고 저것도 해야지... 했었는데... 


막상 끝나니 뭐 하나 한것도 없이 시간이 가네;;;;;


그래서 오랫만에 애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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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지금 일본에서 방영중인 신작 애니들을 며칠 간격으로 한국에서도 바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화질도 좋지않은 비디오를 사고 돌려보던 때를 생각하면...)


자막 만들어주시는 분 덕분에 일본어를 못하는 저두 감상이 가능하구요.


신작 애니가 많이 있긴 한데..... 제가 요즘 보는것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혹시모를 네타를 막기 위해 내용은 최대한 쓰지 않았구요, 제 느낌 위주로 썼습니다.



1. 강철의 연금술사

기동전사 건담 SEED가 끝나고 10월부터 시작한 작품입니다.


시간대도 황금 시간대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메이저한 애니라 할 수 있겠네요


잃어버린 것을 찾는 연금술사 형제의 이야기 입니다. 특이한 것은 연금술이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것이 아니라 거의 마법이랄까... 하는 수준입니다.
다만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동등한 대가를 요구한다는 설정이 있구요. 無에서 有를 창조해내지는 못합니다. 
다만 "현자의 돌"이 있으면 이런 법칙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인체연성이라던가 키메라. 다양한 연령층이 보는 시간대인데 비해 상당하 과격한 내용이라던가 연출이 많이 있고 제 생각엔 이것이 '강철의 연금술사'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 D.C. ~다 카포~

7월부터 시작한 음... 한마디로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그림을 보면 한마디없이 어떤 장르인지 아실 겁니다.
1년내내 벚꽃이 지지않는 하츠네섬에서 일어나는 학원연애물이랄까/.//


처음에 "음... 뻔해... 식상하다구...."하면서 1화를 보고 바로 지우기도 했지만 보면 볼수록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화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후반부가 백미입니다. 
지금은 완전히 팬이 되었구요 게임도 하고 있습니다 ㅡ.ㅡv



3. R.O.D. -THE TV-

뭔가 이 애니의 이미지에 맞는 그림을 올리자... 해서 앞의 두 애니는 결정을 쉽게 할 수 있었는데 이 작품은 결정을 못해서 그냥 타이틀 화면입니다;;;


THE TV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요 이 애니는 2001년에 제작된 동명의 OVA의 후속작입니다. R.O.D.는 OVA와 원작 만화에서는 Read Or Die / TV판에서는 Read Of Dream의 약자입니다. Read Or Die.... 입안에 가시가 돋는것보다 살벌합니다;;;;;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책"이 이 작품의 중심에 있습니다. 책을 지키지 않으면 세계가 위험에 닥치게 되고, 책을 놓고 강대국끼리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며, 책을 사랑하여 종이를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종이술사가 주인공입니다. 


평소 가지고 있는 책이라는 따분한 느낌과는 달리 이 애니는 숨막히고 때론 시원한 스파이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볼 수 있죠^^

2003년 10월 11일 토요일

하늘...


하늘 찍기를 수없이 시도해 보았으나.. 잘 안나오더구먼;;;

그나저나 태양에 직접 이렇게 찍으면 안될텐데;;; 

2003년 5월 15일 목요일

별의 목소리



©신카이 마코토/코믹스 웨이브 Inc.
제목 : 별의 목소리(ほしのこえ, 2002)
제작 : 신카이 마코토 / 코믹스 웨이브

감독 각본 연출 미술 편집 : 신카이 마코토

음악 : 텐몬

러닝타임 : 25분

개봉 : 2002년 2월 2일 (일본)

오랫만의 애니이야기네요... 제가 예과 2학년이 되다보니 바빠서...가 아니고 게을러져서 늦었어요. 죄송합니다ㅜㅜ
오늘 이야기할 애니는 별의 목소리 입니다. 제가 심심하면 dvd판매 사이트를 가고는 하는데요 새로나오는 코드3 애니 없나.. 하고 보다가 문득 포스터 그림이 눈에 들어와(옆 그림입니다.) 눈독들이고 있다가 얼마전에 사서 보게 되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씨 개인이 만든 아마추어 애니매이션이라는 정보만 가지고 보게 되었는데요(일부러 시놉시스나 리뷰도 읽지 않았습니다.) 마음에 확 뭔가가 와닿은 느낌입니다.
두줄 띄울테니깐 아래부터는 본편을 보시고 보세요^^ 정말 후회안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는게 더 와닿을거예요



자 그럼~ 내용 이야기를 할께요... 가까운 미래 2047년. 화성에서 외계인의 유적을 발견한 인류는 이를 이용해 과학이 급속히 발전하였습니다. 1.5광년 까지 워프를 하는 우주선도 있는데요.. 하지만 일상 생활은 우리가 사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태입니다. 유적을 만든 외계인을 찾아보고자 인류는 1000명이상의 정예요원을 선발한 리시티아 함대를 조직하게 됩니다. 관동지방 어느 중학교에 다니는 노보루와 미카코는 서로 사이좋은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중3 여름, 미카코는 요원으로 선발되어 우주로 나가게 됩니다. 지상과 우주에서 노보루와 미카코는 서로 휴대폰 문자로 연락하지만 미카코가 지구에서 멀어질수록 연락에 걸리는 시간은 길어집니다. 반년... 일년... 노보루는 문자가 도달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쳐가고 미카코가 있는 함대는 태양계 밖으로 공간 워프를 하면서 둘 사이의 시간적 차이는 결정적으로 커져갑니다.
이 애니는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개인이 만든 작품인데요 개인이 만들었다고 믿기 힘든 놀라운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 무언가를 줍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한번 보세요~

2003년 3월 7일 금요일

쵸비츠



CLAMP/TBS/ちょびっツ製作委員会
제목 : ちょびっッ (Chobits)
원작 : CLAMP
제작 : CLAMP/매드하우스/ちょびっッ製作委員會
감독 : 아사카 모리오
방영 : 2002 TBS

오늘의 애니이야기는 쵸비츠 입니다. 클램프 원작이구요 말이 많은 작품입니다.
요즘 애니는 참 어이없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작품이 멍~한 남자가 우연히 여자를 만나 (게다가 그 여자는 미인에다가 그 남자만 바라봅니다) 사랑에 빠지는 오! 나의 여신님식 도입에다가 메이드물, 서비스컷이 추가된 형태입니다. (저는 가끔 뉴타입을 사고는 하는데 갈수록 쓰레기가 되어 간다는 느낌입니다. 뉴타입의 문제도 있지만 요즘 나오는 애니들이 그렇고 그래서인 이유도 있지요) 쵸비츠도 그런 노선을 따라갑니다.
인간 형태의 컴퓨터(작품내에서는 퍼스컴)가 일상화된 시대. 도쿄에서 재수하던 모토스와 히데키는 어느날 자취방 근처에서 버려진 아주 귀여운 퍼스컴을 발견합니다. 기억도 없고 말도 '치이'라는 말밖에 못하는 그 퍼스컴에게 히데키는 '치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아기에게 이것저것 가르치듯 여러 가지를 가르쳐 나가며 서로를 의식하게 됩니다.
클램프의 작품이라고 그들만의 색을 넣기는 넣었는데... (클램프 나름의 생각들;) 동경바빌론이나 X같은 작품같이 진지한 생각은 아니고 단순한 양념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작품만을 바라본다면 괜찮은 애니입니다. 높은 퀄리티와 적절한 성우, 그리고 "실제 생활에서도 살기 힘든데 취미로 보는 애니까지 머리 아프게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때 가벼운 마음으로 '나라면 어떨까' 하는 상상으로 즐겁게 볼 수 있는 애니입니다. 남자에게만 즐겁운 애니겠지만.... (제 동생은 정말 싫어하더군요 ;;; 여동생이어요//)
따듯하고 즐겁게 볼 수 있지만 그 따스함이 조금은 고민되는 Chobits였습니다  

2003년 2월 7일 금요일

프리크리



Production I.G・ガイナックス
제목 : フリクリ (FLCL)

원작 : GAINAX

제작 : 프로덕선 I.G / GAINAX

감독 : 츠루마키 타츠야

OVA GAINAX 2000


오늘의 애니이야기는 프리크리 입니다. 에바로 유명한 가이낙스에서 만든 총6화짜리 OVA이지요~.

알수없는 애니를 많이 만든 가이낙스답게 프리크리도 난해합니다. 화려한(정신없는;;) 영상과 음악이 주가 되어 스토리는 잘 안보입니다. (내용 자체가 알수없는 이야기인 탓도 있죠)

평범하게(ㅡㅡ;) 살고있는 소학교(초등학교) 6학년인 나오타. 어느날 난데없이 자신이 우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이상한 여자의 오토바이에 치여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머리속에서 로봇이 나오질 않나... 괴물이 튀어나오고 기타로 퇴치하는... 정말 독창적인, 어쩌면 기존 애니에 대한 반항같기도한 내용입니다.

프리크리를 이야기하면서 음악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시종일관 흘러나오는 시원한 락 음악은 애니를 한 화씩 보고 나면 귀 속에 맴돌며 여운을 남깁니다. 내용 속에서의 괴물퇴치용 기타(하루코는 베이스)도 배경음악과 잘 맞습니다. >.< 이 시원하고 짜임새있는 음악은 모두 The pillows라는 그룹의 곡들입니다. The pillows는 멤버가 모두 30대가 넘은 관록있는 밴드라네요(주워들은 이야기~^^) 노래 하나 추천곡으로 하나 올려야겠어요~

평범한 이야기에 질렸을때, 뭔가 다른걸 원할 때 가볍게 볼 수 있는 청량음료같은 애니입니다^^


ps~ 프리크리의 정체를 알수없는 히로인, 하루코의 성우는 그 남자 그 여자에서 츠바사역을 한 성우입니다. 캐릭터가 전혀 다르죠 ^^;;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폭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