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31일 일요일

모바일 게임 근황 190331 - 2) 밀리시타

이어서 이번 주의 밀리시타입니다.

우선 화요일, PST 이벤트 카드를 얻었습니다.

히나타 의상이 잘 나왔네요. 번쩍이는 발광 기믹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세 자매 카페 메이드 의상이 풀렸습니다.

메이드 세트를 만들어줄 수 있게 되었네요. 미야는 PST 아이템이 모자라서 차후에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29일 금요일, 쓰알 확률이 2배가 되는 밀리언 페스가 열렸습니다. 이번 페스돌은 본가 3명이네요.

그동안 아껴두었던 유료 의상 세트를 지르면서 과감히 도전했지만,

30연까지는 노쓰알이었습니다.;;;

다행히 매일 10연차 무료 티켓을 제공해줘서, 토요일에 쓰알 카드가 나왔습니다!

SSR의 주인공은 로코! 로코는 첫 쓰알이라 더욱 기뻤네요.

로코다운 개성있는 의상 컬러링이네요. 어나더 의상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요일에 다시 한번 쓰알이!!

미키!!! 중복없는 뉴쓰알 페스 미키가 찾아왔습니다.

의상은 작년 뽑았던 통상 카드 어나더 의상과 비슷하네요.

페스돌인 만큼 스샷을 한 장 더 찍었습니다. 고마워요, 반남사마!

남은 무료 티켓도 잘 부탁해요~.

©窪岡俊之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모바일 게임 근황 190331 - 1) 소녀전선

3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여행 포스팅도 마무리했고, 이제는 통상 모드로 돌아와야겠죠.

은근히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이번 주, 모바일 게임 근황은 소녀전선, 밀리시타로 나누었습니다.

우선은 소녀전선부터. 처음에는 복잡한 것 같아 그냥 넘겼었는데(여행과 겹치기도 했죠.), 국지전 시스템에 익숙해지면서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자원 걱정 없이 여러 소대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네요.

그리고 콜트 리볼버 모드3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습니다. 기억파편 2,000개 모으기가 제일 어려웠네요.

더욱 와일드해진 모드3 스킨. 사실 콜트 리볼버는 기적의 여왕 스킨이 잘 나와서 그쪽을 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29일 금요일 업데이트 이후 9지역 야간이 열렸습니다.

자유도가 없는 난이도 때문에 공략 영상 그대로 따라가면서 겨우 깼네요.

여하튼 9-4n까지 클리어 성공. 피로도가 너무 높아 스테츠킨 전용장비는 자율작전을 돌려놓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우절 친구들이 돌아왔습니다. 모신나강, 파세에 이어 이번에는 로댕이가 출연했네요.ㅎㅎ

MICA Team, SUNBORN Network Technology / X.D. Global Limited

2019' 3月 후쿠오카 여행 (6) DAY3-2 카라츠성~귀국

2019' 3月 후쿠오카 여행 (1) DAY1-1 출발,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2019' 3月 후쿠오카 여행 (2) DAY1-2 후쿠오카 시내
2019' 3月 후쿠오카 여행 (3) DAY2-1 다자이후
2019' 3月 후쿠오카 여행 (4) DAY2-2 우오한 료칸으로
2019' 3月 후쿠오카 여행 (5) DAY3-1 카라츠시 관광

카라츠 성 도착했을 때의 구글 지도입니다.

전날 숙소 와이파이로 미리 지도를 확대해 놓으면, 다음 날 데이터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천수각 건물로 들어갑니다.

내부는 박물관 형식으로, 입장권은 500엔입니다.

유물은 촬영 금지가 있어서 안내판 위주로 찍어봤습니다. "동아시아를 누빈 바다의 무사단"이라고 적혀 있네요. 우리 입장에서는 왜구인데.;;;

임진왜란도 중요한 파트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침략의 전진기지였던 히젠 나고야 성 옛터가 같은 카라츠 시 관내에 있기도 합니다.

카라츠 시는 도자기가 유명하기도 합니다. 이것도 임진왜란 시기 납치된 조선인 도공과도 관련이 있죠.

천수각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치입니다.

탁 트인 경치가 시원시원하네요.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계단 내려오는 길에 만화 캐릭터가 있네요.

당시에는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었는데, 한국와서 찾아보니 유리 on ICE 등장인물이었네요. 이런 메이져 캐릭터가!

천수각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본 안내판. 헤이세이 29년이면 2017년에 리뉴얼 오픈했었네요. 내부가 새것같았던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카라츠 성 구경을 마치고 역으로 돌아갑니다.

JR역과 연결된 상가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번에도 맛은 그럭저럭.

오후 2:10분 열차를 타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돌아갑니다. 갑자기 결정한 카라츠 관광이었지만, 일본 소도시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네요.

1시간 40분 가량 열차를 타고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열차에는 한글 안내가 나오네요.

이틀 전 역순으로 지하철역 > 공항 순환버스를 이용해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출발 2시간 전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체크인을 하고,

18:20분 출발 인천행 이스타항공 안내가 보이는군요.

규모는 작지만 있을거는 다 있던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탑승동이었습니다. 면세점에서 로이스 쵸콜릿과 도쿄 바나나도 샀죠.

면세점 직원분의 센스로 동전과 신용카드 복합 결제를 하기도 했습니다. 잔돈 없애는 새로운 방법을 깨달았네요.

귀국 비행기에서는 창가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FUK 18:20 > ICN 20:05 ZE644편 비행기를 타고,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날아갔습니다. 바이바이 후쿠오카~,

해가 지고, 비행기가 이동하면서 한국의 야경이 보이네요.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편안한 리무진 버스를 타고 귀가! 이렇게 여행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1인 해외여행이었는데요, 지난 주 귀국했을때는 피곤하기도 했고, '굳이 해외여행을 다닐 필요가 있을까...'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1주일 지나고 이렇게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또 떠나고 싶어지네요.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는 감각이라고나 할까요?

낯선 곳을 돌아다니고, 일본어로 듣고 말하는 것도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애니를 벗 삼아 독학으로 공부한 턱걸이 JLPT 1급이지만, 여행에는 꽤 도움이 되었네요.

다음 기회를 기다리며 이번 후쿠오카 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

2019' 3月 후쿠오카 여행 (5) DAY3-1 카라츠시 관광

2019' 3月 후쿠오카 여행 (1) DAY1-1 출발,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2019' 3月 후쿠오카 여행 (2) DAY1-2 후쿠오카 시내
2019' 3月 후쿠오카 여행 (3) DAY2-1 다자이후
2019' 3月 후쿠오카 여행 (4) DAY2-2 우오한 료칸으로

2박 3일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이날이 가장 추웠네요.

어제 저녁에 이어, 아침 식사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본 나오는 반찬 + 뷔페식이 혼합된 형태였네요.

체크아웃을 마치고 숙소를 나섭니다. 체험이라는 의미에서 만족스러웠던 1박이었습니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한여름에 찾아보고 싶네요.

한적한 마을 길을 지나,

하마사키역에 돌아왔습니다. 위키를 찾아보니 1923년 개업한 역으로, 옛스러운 이유가 있었네요.

하마사키역 시간표. 크기는 시골 간이역이지만, 열차는 적절히 있는 편입니다.

원래는 여기서 열차를 타고 후쿠오카 시내로 이동하려고 했었는데, 전날 지역 TV와 료칸 팜플렛을 보고 카라츠 시 관광을 하기로 계획을 급 변경했습니다.

세월이 느껴지는 카라츠역 역명판.

한국에서 여행 계획을 세울 때에는 이쪽으로 이동할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 예상하지 못하는 일도 여행이라고 할 수 있겠죠.

JR 카라츠역 구내 코인로커에 적당한 크기가 없어서, 관광안내소의 도움을 받아 다른 코인로커가 있는 가게를 찾았습니다.

가게 이름은 "알피노", 기념품도 팔고 지역 관광회관 느낌의 상점이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공간도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한국어도 공부한다는 카라츠역 관광안내소 아저씨 고마워요!

가게 후문으로 나와 카라츠역 방면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흐린 날씨에 바닷바람이 있는 편이라 목도리를 하고 다녔네요.

처음 찾은 관광지는 구 카라츠 은행. 한눈에 봐도 옛날 건물 느낌이 물씬 풍겨오네요.

입장은 무료입니다. 한글 안내도 있네요.


옛날 은행 창구 모습이네요.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2층에는 관련 사진이나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본 근대화 시기 이후 우리나라 역사를 생각하면 조금 찝찝하기도 하죠.

건물 자체는 무료가 아니라 간단한 입장료를 받아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했고요.

은행 구경을 마치고 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관광 안내도 한 컷.

다음 목적지인 카라츠 신사입니다. 전날 갔던 다자이후가 본격 관광지라면, 카라츠 신사는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생활속의 종교 시설 느낌이었네요.

일가친척이 아기를 안고 축원을 받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이 돌아가고 난 이후에 본당 사진을 찍어봤네요.

신사 구경을 마치고, 카라츠 성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성 주위를 둘러싼 해자 흔적이 보이네요.

멀리 성 천수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계단을 어떻게 올라가나 걱정했는데, 유료 엘레베이터가 있었습니다!

엘레베이터 타기 전, 바다를 바라본 풍경입니다. 바닷가에 성이 있으니 경치가 좋네요.

유료 엘레베이터 가격은 100엔입니다. 지역 노인 분들이 표 개찰을 도와주셨네요.

엘레베이터 덕분에 편하게 카라츠 성 천수각 건물에 도착했습니다.

2019' 3月 후쿠오카 여행 (6) DAY3-2 카라츠성~귀국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