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4일 일요일

[뒷북감상실]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긴 제목을 줄여 '아노하나'. 방영할 때는 놓쳤지만, 오히려 계절적으로 알맞은 지금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한여름밤의 꿈을 몰입감있게 잘 표현했네요. 약간 거친 면이 있었지만, 마지막 화에서는 울먹이며 보았습니다.

유년 시절의 기억이 없는(또는 지워버린) 제가 보기엔 부러웠던 등장인물들이네요. 역시... 모이면 그렇게 되는 게 당연한가 봅니다.


다들 잘 지내니 다행입니다.

2011년 7월 17일 일요일

[뒷북감상실] C : THE MONEY OF SOUL AND POSSIBILITY CONTROL

안녕하세요~ 간만의 애니 포스팅, 그리고 정말 오랜만의 뒷북감상실입니다.

딱히 애니메이션과 멀어졌다던가 하지는 않지만, 뭔가 시간이 없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생각에 여유가 없다고나 할까요? 요새 머리가 굳어버린 듯하네요;;;

그래도 그것을 이겨내고 이렇게 글을 쓰게 해 주는 작품이 생겼으니, "C"입니다.

(뭐니뭐니해도 머니가 최고입니다;;)

"C"는 2011년 4월 신작으로, 최근 완결되었습니다. 방영 중에는 놓쳤지만, 인터넷 세상의 평가가 좋아 뒤늦게 찾아본 케이스라 할 수 있죠.
실제로 찾아 보니, 어느새 빠져들어 하루 만에 전 11화를 다 보았습니다.

애니에서는 생소한 '돈'을 소재로, 현재 경제 상황과 오버랩되는 배경설정, 경제학 용어를 차용한 기술명 등이 독특한 테이스트를 느끼게 해 주더군요. 요즘 귀한 오리지널 작품이라는 점, 노이타미나 작품답게 부담 없이 보통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보편성 또한 강점입니다.

하나 단점이 있다면 붉은색을 많이 사용해서 눈이 피로하다는 면이 있겠네요. 그것도 C의 독특한 분위기를 위한 장치일 수도 있겠지만...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2기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2011년 7월 7일 목요일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염~

그나저나 2018년에는 제가 뭐하고 어디있을지 상상도 안되는군요^^

2018년이면 30대 중반(헉)

부디 여유로운곳에 정착해서 동계올림픽 보러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