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스바에 이어 돌아온 뒷북감상실. 이번 작품은 '서번트x서비스'입니다. 2013년 7월 방영작으로, 찾아보니 현시연 2대째를 아련하게 보던 시기로군요.
요즘 들어 성우 때문에 애니를 고르게 되는 일이 많은데요, 이번에도 같은 이유입니다;;; 우연히 카야노 아이(茅野愛衣)씨의 안경 쓴 사진을 발견하고, 서번트x서비스 작품 인터뷰 관련이란 걸 알고 찾아보게 되었죠.
주연인 야마가미 루시(이하 생략)가 안경을 쓰고 있다 보니(위의 검은 옷 입은 여성), 캐릭터에 맞춘 듯하네요.
애니 내용은 총 13화 1쿨 길이로, 한마디로 무난한 일상물이었습니다.
요즘 보기 드물게 20대 주인공이 등장하는 애니이지만, 작품 자체가 가벼운 분위기로 흘러가기 때문에 등장인물의 나이를 크게 활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같은 작가의 만화인 WORKING!!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구청으로 바꿔놓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깜짝 놀랄만한 내용은 없지만, 빵빵한 성우진의 연기를 듣는 재미가 충분한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