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나눠서 하다 보니 4월에 시작했는데 아직 1회차도 클리어하지 못했네요ㅠㅠ
오늘의 뒷북감상실은 로봇대전 덕분에 만나게 된 애니, 아쿠에리온 EVOL입니다.
신규참전작 버프를 받으며 주요 시나리오를 꿰찬 evol. 3차Z의 조그마한 대사창을 뚫고 나오는 미코노의 캐릭터에 빠져 원작 애니를 찾아봤습니다.
최고 핵심 네타인 누구누구가 개판이더라... 를 미리 알고 감상한 덕분인지, 큰 충격 없이 스무스하게 볼 수 있었네요. 학원물과 메카물의 절묘한 조화가 좋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주제가와 음악도 매력적이고요.
만약 로봇대전과 스포일러 없이 2012년에 매주 실시간으로 봤었으면 작품에 대한 인상이 완전히 달라졌을지도...
뭐, 어찌되었던 미코노상은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