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이야기에 이어 제가 요즘 보는 애니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D.C.~다 카포~, R.O.D -THE TV- 세 작품을 이야기했었는데요.. 다카포는 26화로 완결이 되고, 강철의 연금술사와 R.O.D는 계속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14화부터 오프닝과 엔딩이 바뀐 강철의 연금술사~ 엔딩은 좋은데 오프닝은 아직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회상도 끝나고 서장부분에 이어지는 이야기는 본격적이란 느낌입니다.
R.O.D도 OVA판의 주인공 요미코 리드먼이 나오면서 스토리 급전개 중입니다. 2월초까지 재방영중이라 19화 나올때까지 그저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ㅜㅜ
그리고....
요즘 새로이 재미있게 보는 두 작품을 소개할까 합니다
1. 크르노 크루세이드
악마에 맞서 싸우는 수녀님(ㅡㅡ) 로제트와 그녀의 돌쇠 크르노의 이야기입니다^^;;; 현재 8화까지 방영중이고, 원작 만화가 있습니다(국내에도 출간되고 있더군요). 왠지 전형적인 과격하게 싸우는 기독교 액쑌의 느낌입니다. 하지만 미형의 캐릭터와 어두운 스토리면서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는 템포 조절은 크르노 크루세이드만의 매력이면서 보는 이를 푹 빠지게 해줍니다.
한마디 더...크르노 크루세이드를 보면서 자꾸 헬싱이 생각나게 되는데요, 마구 총질하고 다니는 점이나, 신의 이름하에 퇴마(?)하도 다니는 주인공이나, 그러면서도 정작 주인공은 악마(헬싱에서는 흡혈귀)인 점 등이 비슷합니다. (크르노 크루세이드는 로제트가 주인공인가... ㅡㅡ;;) 하지만 헬싱은 시종일관 무겁고 칙칙하게 진행되고, 크르노 크루세이드는 코믹한 점도 있으면서 헬싱에 비해 약간 밝은(?)분위기입니다. 마지막으로... 헬싱의 인테그라와 크르노 크루세이드의 케이트 수녀는 같은 성우라고 하네요.(이것도 공통점일까나...)
2. 기동전사 건담 SEED
건담 시리즈의 최신작 SEED입니다~ 두둥~
SEED는 이미 완결되었는데요 이제서야 본 이유는 "건담의 씨를 말리는구나!" "이제 그만 좀 만들지"등등의 주워들은 불만과, 후쿠다 미츠오씨가 SEED 감독을 맡으면서 사이버 포뮬러의 후속작이 저멀리 날아가 버렸다는 아쉬움때문에 볼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도 기피했었습니다.
그런데... 뉴타입의 팍팍 밀어주는 기사와, PS2게임의 정식발매, 얼마 안있어 출시될 SD건담 G-generation SEED, 그리고... 슈로대 3차알파에서 메인 스트리를 꿰차고 키라가 에이스급으로 등장할듯한 알수없는 예감(이게 결정적)이 SEED를 보게 만들었습니다.
보기 전에는 "스토리나 익혀야 로봇대전에서 좀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1화를 보고 나서 잘못된 생각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녀석 물건입니다.
아직 초반밖에 못보았지만 스피드 있는 전개와 멋지구리한 영상이 인상깊었고, 무엇보다도 제가 좋아하는 무한의 리바이어스의 흔적이 있어 좋았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선라이즈의 리바이어스 스탭이 많이 참가했더군요. 리바이어스에 나왔던 성우도 많이 나옵니다.
기대하며 한화씩 보고 있습니다, S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