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밀리시타 첫 천장, FES 모가미 시즈카

2021년의 마지막 날 입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오늘은 과소비를 하나 했는데요.

300번 뽑기를 처음으로 찍었습니다. 2017년 밀리시타를 시작하고 4년 반 만에 첫 천장이었네요. 

오늘 마감이었던 치하야, 사요코 페스. 연말 시즌 무료 10연과 의상 구매로 112번 포인트가 쌓인 상태였습니다. 

평소라면 이렇게 페스를 보내줬을 텐데, 문득 지금 지르면 천장을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찍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잠기면서, 충동구매를 시작했습니다. 

고액 기프트카드를 충전하며 본격적인 지름 스타트!

우선 남아 있던 유료 의상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Miracle Night' 의상은 물론, 수영복 세트도 모두 질렀네요. 

그리고 10연 티켓을 팍팍 돌렸습니다. 

금색 나비도 나왔다가,

2쓰알 10연도 있었네요. 

이번에 출시된 페스 치하야 카드가 나왔습니다!

겨울에 어울리는 멋진 의상이네요. 월요일에 사요코를 뽑았었기 때문에, 픽업 아이돌을 모두 모을 수 있었습니다. (사요코는 주말 포스팅 예정) 

예전 이벤트 연동 쓰알이었던 탐정 츠무기도 얻었습니다. 

의상은 애매하지만, 뉴쓰알은 감사히 받아야죠. 

100~200연 사이에 뉴쓰알이 많이 나왔는데요, 송포유 로코 카드도 뽑았습니다.

로코 아트를 표현하는 것 같은 개성적인 의상이네요. 
 
의상 세트를 어느 정도 구매하고, 200~300연 사이에는 페스 전용 마스터피스 아이템 세트를 주로 구매했습니다. 5세트 끝까지 질렀네요. 

이번 구간에서는 쓰알이 조금 나오기는 했는데, 모두 중복 카드였습니다. 역시 뉴쓰알은 귀한 법.

어느덧 뽑기 300회를 채우고...

처음 만나는 천장. 300연을 채우면 뽑기 버튼이 막히고, 교환 버튼에 빨간색이 들어옵니다.

웬만한 콘솔 게임기 1대 값을 퍼부으며 천장을 찍은 이유는,

FES 한정 '모가미 시즈카' 카드를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미라이, 츠바사와는 다르게 시즈카만 페스 카드가 없어서 늘 허전했는데, 이렇게 데려오니 좋네요. 

세트로 샀던 마스터피스 아이템으로, 4성 의상도 바로 만들었습니다. 

미라이, 츠바사도 4성 어나더 의상을 가지고 있었죠. 세트병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각자 퍼스널 컬러에 딱 맞아서 더욱 좋네요. 


이렇게 2021년의 마지막 지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가오는 2022년에는 좋은 일과 평화가 많이 찾아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窪岡俊之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존버계좌 점검, 1년 참기는 했으나...

2021년 우리나라 증시 마감일입니다. 오늘 코스피 종가는 2,977.65로, 결국 3천 밑에서 끝났네요. 

작년 증시 활황에 이끌려 올해 첫 영업일인 1월 4일에 목돈을 부어 존버계좌를 시작했었는데요,

매매의 유혹을 버티고, 무조건 1년은 꾹 참는다는 계획으로 오늘 12월 마지막 영업일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히잉... 합치면 -2.96%를 찍으며 2021년이 끝났습니다.ㅠㅠ

중간에 +10%를 찍을 때도 있었고, -10%도 갔다가 그나마 지금은 조금 회복한 정도네요. 

온 국민의 친구 삼성전자는 1월 초 무섭게 올라가다가 이후에는 비실비실, 그나마 6만전자에서 8만전자까지 오다가 블록딜 이슈로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NAVER가 없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여름에는 46만원을 넘기도 했었는데, 1년 존버 때문에 그냥 그대로 놓았습니다. 오늘 종가는 378,500원.

비교 대상 기준점으로 샀던 TIGER 200은 +1.00%. 2020년 작년에는 지수에만 투자해도 +30% 이득을 볼 수 있었지만, 올해는 은행 이자만도 못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픈 손가락 SK바이오팜. 블록딜 통수를 맞고 13만원 정도였을 때 손절을 어느 정도 했었어야 했는데, 1년은 무조건 매매하지 않는 원칙을 깨지 않기 위해 9만원 대인 지금까지 그대로 놓아두고 있었습니다. 

국내 증시가 아니고 미국 S&P 500이나 나스닥 추종 ETF를 샀다면 30% 정도 이득을 봤겠지만... 지나간 버스는 되돌릴 수 없죠.


다가오는 2022년에는 이걸 어떻게 리밸런싱할지 숙제입니다. 과연 어떻게 될까요?!

2021년 12월 26일 일요일

모바일 게임 근황 211226

12월의 마지막 일요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낮에도 영하 10도를 찍어버리는 추운 날씨네요.ㄷㄷㄷ

1년 동안 모바일 게임에서도 꽤 변화가 있었는데요, 작년 9월부터 하던 샤니마스를 가챠 폭사와 함께 접었고, 가늘게 유지만 하고 있던 데레스테 계정을 날려버리기도 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와 밀리시타는 과연 또 어떻게 될지...

그럼 이번 주 게임을 돌아볼까요~

우선 21일 화요일, 밀리시타 트위터 캠페인 이후 무료 10연을 3번이나 공짜로 제공하는 뒤풀이 가챠가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화끈한 서비스네요. 

1, 3회에서 SSR 카드가 나오기는 했는데, 모두 중복이었습니다. 

그리고 23일 목요일, SHS 전용 연출이!

카나와 함께 픽업 진행 중이었던 '토요카와 후우카' SSR 카드가 나왔습니다!!

간호사를 모티프로 한 헌혈 캠페인 의상입니다. 후우카의 예전 직업이 간호사였죠. 

세컨드 헤어스타일은 정면에서는 변화를 느끼기 어렵고, 옆으로 돌려봐야 묶은 머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 카나와 함께 오랜만에 픽업 아이돌을 모두 모았네요. 

머리 모양 변화가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뉴쓰알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땡큐, 반남사마!

그리고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블루아카에서 노노미의 축하를 받았네요. (지난 주 천장으로 추가 뽑기는 돌리지 않았습니다.)

25일에는 밀리시타에서 성탄 축하가 있었습니다. (24일은 유키호 생일 이벤트)

이번에도 시즈카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리가또~

페스를 맞아 'Miracle Night' 신규 유료 의상을 구매하고,

뽑기를 돌렸으나, 중복만 나왔네요.;;;

남은 무료 10연 기간에 과연 뉴쓰알을 얻을 수 있을까요... 

다가오는 2022년에는 새로운 행운을 기원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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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9일 일요일

모바일 게임 근황 211219

게임 근황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어제 토요일에는 눈이 많이 왔었는데, 오늘은 활짝 개었네요. 

이번 주에는 뉴3성과 뉴쓰알이 함께 찾아왔는데요, 하나씩 살펴볼까요~.


1) 블루아카 

화요일, 기다리던 메인 업데이트와 함께 미도리/모모이 뽑기가 열렸습니다. 

3성 미도리는 몰라도, 2성 모모이는 얻어놓으라는 선지자들의 지침에 따라 가챠를 시작했네요.

다행히도 비교적 초반에 모모이를 뽑았습니다. 

하지만, 득롱망촉(得隴望蜀)이라... 모모이를 얻고 나니 미도리가 욕심이 나더군요.

가챠를 멈추고 메인 스토리로 눈을 돌렸으나, 뽑기 중독은 멈춰지지 않고,

정신 차리고 보니, 200연 천장을 치고 말았습니다.ㅠㅠ 

아루 사장님에 이어 1개월도 되지 않아 또 천장이라니, 정말 매운 게임이네요. 

다른 뉴3성 카드가 있었으면 그나마 위로가 되었을 텐데, 중복만 3, 4번 나왔습니다. 

귀하게 모셔온 미도리. 결국 쌍둥이 세트를 맞췄네요.

새로 뽑은 쌍둥이로 총력전도 돌리고, 13지역도 밀었습니다. 성능은 두 캐릭터 모두 괜찮았네요. 

쌍둥이와 함께 스토리에서 활약한 아리스. 이번에 보석이 너무 많이 털려서, 앞으로 나올 아리스 뽑기는 패스... 할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2) 밀리시타

밀리시타에서는 트위터 캠페인을 통해 코토리/미사키 티셔츠를 얻었습니다. 샤니마스에서 비슷한 이벤트를 해 봐서 쉽게 적응했네요. 

그리고 오늘 아침 뽑기에서 SHS 전용 카메라맨이?!

봉투 연출도 바뀌었습니다. 

카나가 나왔네요! 이번 픽업 대상인 '야부키 카나' 7차 SSR 카드입니다. 

머리 길이에 큰 변화는 없고, 끝부분이 아카네 SHS 비슷하게 안쪽으로 말려들어 갔네요. 

비교를 위해 원래 헤어스타일인 발렌타인 카나를 찍어봤습니다. 

기본이 활발한 느낌이라면, 세컨드 헤어스타일은 차분해진 인상이네요. 

세로 모드도 한 컷. 마츠리만큼 파격적이지는 않더라도 조금 더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뉴쓰알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번 주의 모바일 게임을 돌아봤습니다. 다음 주가 벌써 2021년의 마지막 주말이네요. 부디 세상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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