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5일 수요일

4월은 너의 거짓말 BD 1권 + OST + 라디오CD.1


오늘(25일) 발매된 4월은 너의 거짓말 블루레이 1권과 지난 1월 나왔던 OST, 라디오CD 1권을 받았습니다. 공식 발매일 하루 전에 배송해주는 아마존 재팬 직배송 시스템 덕분에 빠르게 받을 수 있었네요.


OST는 아웃케이스 포함 구성으로, 명장면을 더욱 빛내주는 멋진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오프닝의 한 장면씩을 자켓으로 사용하였네요.



다음은 온센音泉 에서 방송 중인 '「4월」이 아니야, 「키미우소」라구 라디오' CD 1권입니다. 띠지의 '격식 높은 라디오입니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笑)

2CD 구성으로, 특별판 방송을 수록한 CD1과 1~8화 데이터를 수록한 CD2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블루레이 1권. 그런데 카오리가 표지에 없습니다ㅜㅜ. 내용을 생각하면 센터를 차지해도 부족함이 없거늘;;;

1화 수록으로, 덕분에 다른 애니 블루레이에 비교해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3천엔 중반)



오픈 케이스! 본편BD, 보컬곡이 들어있는 스페셜CD, 원작자의 특별 단편 만화, 부클릿, 이벤트 우선 신청권, 카오리의 바이올린 케이스에 붙어있던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원작 만화는 완결, TV 방영도 끝나가고 있는 2월의 끝자락, 한없이 밝게 보였던 1화를 다시 감상해야겠습니다.

2015년 2월 7일 토요일

[뒷북감상실] 시도니아의 기사

2월에도 계속되는 뒷북감상실, 놓쳤던 재미를 발굴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오늘의 작품은 '시도니아의 기사'입니다.

©TSUTOMU NIHEI・KODANSHA/KOS PRODUCTION COMMITTEE
작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영했던 작품으로, 당시에는 이런 애니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지난가을 온센(音泉) 사이트에서 시도니아의 기사 웹라디오를 한번 들어보고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3D 애니메이션에는 살짝 거부감이 있었지만, 지난 연말 낙원추방을 보고는 3D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사라졌고, 스자키 아야+사쿠라 아야네 두 성우의 라디오가 워낙 재밌어서 애니 본편도 한번 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귀여운 히야마氏, 나름 중요한 인물곰입니다)

12화를 다 보고 난 소감은... 2D든 3D든 맛만 좋으면, 아니 잘 만들기만 하면 좋은 작품이 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어느새 희귀해진 SF 메카닉 장르로서, 인류의 생존을 걸고 우주를 항해하는 거대 우주선과 외계 생물체와의 싸움, 겉으론 허술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뛰어난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인간관계, 상층부의 암투, 세계의 비밀까지 정석적인 요소를 잘 버무려 뛰어난 요리를 만드는 데 성공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단순히 배경만 우주고 삼국무쌍을 찍는 평범한 애니와는 달리, SF 장르의 상상력을 살린 실제 우주에서 있을법한 소도구나 상황 설정 같은 디테일이 뛰어난 점도 시도니의 기사의 장점이죠.

(세세함과 깊이가 잘 살아있는 초반부의 표류 편)

다만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점이 하나 아쉬울 따름입니다. 일단 시즌2가 올해 4월에 방영 예정이지만, 이런 거대한 스케일을 애니메이션으로 소화하려면 4쿨로도 모자랄 듯하네요. 원작 만화책도 아직 연재 중이고요.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작품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설정이 로봇대전 나오기 딱 좋은 느낌이 드는데 언젠가 참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2015년 2월 5일 목요일

요즘 캡슐 커피에 빠져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독일 직구는 처음이었는데, 이미 많이 활성화된 덕분에 네이버 카페를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요즘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덕분에 유로화가 내려가서 싸게 살 수 있었네요.

웰컴팩 사은품으로 받은 큐브가 꽤 괜찮습니다. 사진의 큐브 안에는 둘사오 도 브라질, 비발토 롱고, 디카페나토, 아르페지오 디카페나토를 넣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아르페지오가 좋네요.

책과 함께하는 맛있는 커피 한 잔의 여유, 라노베나 애니를 보면서 마셔도 좋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