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9일 화요일

FINAL FANTASY XV EPISODE DUSCAE


지난 1월에 샀던 PS4. 요즘엔 파이널 판타지 15 데모를 하고 있습니다.

정식 제목은 "FINAL FANTASY XV EPISODE DUSCAE"라는 긴 이름으로, 파이널 판타지 영식 특전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프로모션 코드 기간이 2016년 3월 17일로 되어 있어서 조금만 늦었어도 즐기지 못할 뻔 했네요.

체험판이라 간단히 끝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즐길 거리가 풍성한 편입니다. 키우는 재미도 있고, 전투하는 손맛도 쏠쏠합니다.


남캐만 잔뜩 나오는 점은 좀 아쉽지만... 시드니 누님만 믿고 가야죠.


언제 출시할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엎어지지 않고 FF15가 무사히 잘 발매되었으면 좋겠네요.

2016년 2월 3일 수요일

굿스마일 - 미야조노 카오리


아미아미에 예약했던 굿스마일 미야조노 카오리 피규어가 도착했습니다.

요즘 4월의 너의 거짓말을 재탕하고 있는데, 피규어로도 만나니 반갑네요.

간단히 살펴볼까요~

파이널 판타지 : 피아노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티셔츠와 CD 둘 다 질러버렸네요;; / 공연장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

2월 2일 어제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렸던 파이널 판타지 피아노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예전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렸던 오케스트라 공연이 2011년 10월이었고, 예술의 전당 공연이 2010년 2월이니, 세월 참 빠르네요.

예전과는 달리 피아노 단독 공연이라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국내에서 보기 힘든 종류의 콘서트라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피아노를 맡은 '나카야마 히로유키'의 연주 사이사이에 작곡가 '우에마츠 노부오'씨와의 대담, 인터뷰가 삽입된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피아노 단독 공연을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4월은 너의 거짓말 생각이 나기도 하면서 흥미롭더군요.

즐거운 관람이었지만, FF10의 음악이 빠졌다는 게 참 아쉬웠습니다. "파이널 판타지+피아노"라면 무릇 'To Zanarkand'가 있어야 하거늘ㅠㅠ 위의 CD에도 FF1~9까지의 음악만 수록된 게 아마도 10 이후는 아직 편곡 진행이 되지 않았나 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예전을 추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