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에는 한 모금 먹고는 바로 뱉어버렸던 시절도 있었는데 어느덧 그 특유의 맛에 적응되더군요. 나중엔 따뜻한 데자와도 잘 마시게 되었죠^^
며칠 전 웹서핑을 하다가 데자와 이야기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예전 대학생활의 추억이 떠올라 인터넷으로 1박스나 주문했습니다. 캠퍼스 자판기에 데자와가 있었거든요.
웹상에서도 데자와와 대학 시절을 추억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일반 가게에는 별로 없는 반면에 학교 자판기에는 꼭 하나씩 있었던 특징이 이런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늦은 밤 캠퍼스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쉬러 나와 친구들과 자판기 앞에서 잡담하며 마시던 데자와... 지나가버린 그 시간을 추억하며 한 모금 마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