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30일 목요일

2010 아니미니 애니 결산

2006 Only 0ne, No.1
2007년 아니미니 애니 결산
2008 아니미니 애니 결산
2009 아니미니 애니 결산

올해도 어김없이 결산의 때가 찾아왔습니다. 어느덧 5회째로군요.

2010년을 떠나보내며 올 한해 제가 봤던 애니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방영일에 맞춰 매주 챙겨봤던 작품
크로스게임, 강철의 연금술사(2009), 코바토, 너에게 닿기를, 하늘의 소리, 노다메 칸타빌레 피날레, Angel Beats!, 케이온!!, 세기말 오컬트 학원(중반에 탑승),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좀 더 ToLOVE루, 신만이 아는 세계, Panty&Stocking with Garterbelt

② 현재 방영 중인 작품
바쿠만,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Ⅱ

③ 극장판 / OVA 계열
극장판 그렌라간 라간편,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1,2화), 동쪽의 에덴 극장판 2 Paradise Lost, Black★Rock Shooter, 극장판 문학소녀,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마크로스 프론티어 극장판: 허공의 가희,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ToLOVE루 OVA,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

④ 이미 완결된 이후에 감상, 기타
바케모노가타리(인터넷 방영분), WORKING!!,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올해는 29개의 애니를 보았네요. 작년보다 하나 늘었습니다! 10월 신작을 많이 챙겨봤던 게 큰 요인인 듯하네요.


자, 2010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①~③(+WORKING!!) 중에서 고른 올해의 애니는~

케이온!! 입니다.

경합이 있었던 2007~2009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고민 없이 결정했네요.

뛰어난(그러면서도 안정적인) 작화, 매력적인 캐릭터, 물오른 성우분들의 연기, 완성도 높은 주제가와 삽입곡 등 케이온!! 은 2010년 최고의 작품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작중 시간으로 1년을 2쿨분량에 담은 넉넉한 분량, 일상 표현을 극대화한 연출의 효과적 활용으로 지난해 방영했던 1기의 아쉬웠던 점을 극복하는데에도 성공했습니다.

(여성 제작진이 주축이 되어 제작한 일상생활의 표현은 경지에 오른 느낌) 

(1기에서 지나가는 엑스트라A 정도의 비중이었으나 2기에서는 조연급에 오른 쥰, 그리고 선풍적인 인기를 끈 3학년 2반 친구들. -모두 1쿨이었다면 나오기 힘들었겠죠)


반복되는 일상 속에 어느덧 후반부 졸업이 다가오면서 느껴지는 안타까움은, 저에게 -비록 등장인물들과 같은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아련한 고교생활의 추억을 떠오르게 해 주었습니다.
(경음부라면 역시 라이브. 공연 후의 아련함과 안타까움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2기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아즈사. 선배들이 졸업해버린 이후의 방과후 티타임은 어떻게 될까요?)


이외에도 영상물, 음반은 물론 각종 기발한 상품들의 출시로 볼 수 있는 상업성과 인기, 팬과 안티가 가득한 인터넷상에서의 화제성 등 작품 외적으로도 케이온!! 은 2010년의 한가운데 있었죠.

앞으로 바케모노가타리처럼 TV판 국내 BD발매라던가, 스즈이햐 하루히의 소실처럼 극장판 국내개봉이 되길 한번 기대해 봅니다.

글이 조금 길어졌지만 한마디로 정리하면,

케이온 다이스키!


☆ Post Script

2010년 12월 27일 월요일

기동전사 건담 00 극장판 간단 감상

원제는 "劇場版 機動戦士ガンダム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이란 긴 제목입니다.

마지막 스텝롤과 함께 주제가인 UVERworld의 クオリア가 흘러나오는 것을 들으며, '아,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구나'하는 생각이 떠오르면서 1기와 2기의 내용이 주욱 스쳐 지나갔습니다. 특히 전작 OP/ED에서 나왔던 그 소품/장면과의 연결에서는 저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2시간이란 극장판 속에서 거대한 우주적 스케일에 압도당해버렸다고나 할까요. 전쟁근절과 지구 밖 생명체와의 대화가 모두 하나로 이어질 줄 몰랐습니다.

첫 TV방영이었던 2007년으로부터 3년. 기동전사 건담 00, 정말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2010년 12월 25일 토요일

셀프 성탄 선물

내 선물은 내가 준비한다!



바케모노가타리 1~3 BD, 퍼시픽 BD, 퀸 라이브 DVD

이번 주에 구매한 블루레이/DVD입니다. 할인행사를 많이 해서 평소보다 많이 샀습니다.

사고 나서 보니 날짜가 크리스마스 시즌이군요^^;


마지막으로 책장에 꽂은 모습. 흐뭇합니다~~

2010년 12월 23일 목요일

내가 원조랑께

(버나지 : 붉은혜성... 샤아 아즈나블)

이제 막 시작한 건담무쌍3의 한 장면입니다. 원작에서는 만날 수 없는 등장인물들끼리의 만남이 유쾌함을 선사해 주네요.

UC의 버나지 링크스군이 샤아하고 만나고 있습니다. 풀 프론탈은 어쩌고!ㅎㅎ

거점 점령이라던가 아군세력이 다 떨어지지 않는 이상 재출격 가능이라던가 옛날 ps2시절 삼국무쌍과는 다른 시스템이 많네요. 조금씩 적응 중입니다.

그래픽은 굿. 타격감은 미묘합니다. 파고들 요소가 많은 게 당분간 심심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2010년 12월 22일 수요일

이번엔 블로거

그럭저럭 이사 완료했습니다.

텍스트큐브로 갈 때는 이런 일이 생길 줄 상상도 못했는데;;; 텍스트큐브의 요소는 싹 사라지고 말았네요.

사실 텍스트큐브와 사촌(?)간인 티스토리로 복귀하는 게 가장 편하지만, 티스토리를 떠날 때의 문제-국내 서비스라는 점 때문에 포기하였습니다.

댓글에 대한 답글도 없고, 방명록도 고자가 되어버리는 등 단점이 눈에 밟히지만 일단 블로거에 적응하기로 하였습니다. 블로거는 나름 세계구이기도 하구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p.s) 블로거 이전과 함께 ani & mini 2002-2007 추억편 블로그를 본편에 합쳤습니다.
(2002-2004년에 했었던 개인 홈페이지, 2003-2007년 싸이월드에 남긴 글들이 담겨 있어요.)

2010년 12월 21일 화요일

이번 연말은 너로 정했다!

크게 관심은 없었으나 의외로(?) 적절한 가격에 국내 발매돼서 충동구매한 건담무쌍3 입니다.

무쌍 시리즈는 PS2시절 삼국무쌍만 해봤는데 건담은 어떨지 기대됩니다.

파이널 판타지 13 이후 오랜만에 게임 타이들을 PS3에 돌리게 되었네요. 어서 해봐야겠어요~


p.s) 텍스트큐브 닷컴이 블로거로 이전을 시작한다는데 어떻게 되고 있는지 불안하네요. 일단 이전신청을 하기는 했는데 어떤 모양으로 언제 될지….

2010년 12월 18일 토요일

2010 아마존 재팬 만화책 Top10

아마존 재팬에서 물건을 몇 번 구매한 이후 정기적으로 광고 메일을 받고 있는데, 이번엔 2010년 아마존 재팬 연간 랭킹 소식이 왔습니다. (http://www.amazon.co.jp/gp/browse.html/ref=pe_38082_21492532_pe_101/?node=289204011)

여러 랭킹 중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만화책 순위를 한번 살펴볼까요~
1위 강철의 연금술사 27
2위 요츠바랑! 10
3위 테르마에 로마에 1
4위 원피스 60
5위 신세기 에반게리온 12
6위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5 (특장판)
7위 케이온! 4
8위 세인트☆영맨 5 (원제:聖☆おにいさん)
9위 노다메 칸타빌레 24
10위 모야시몬 9 (DVD부록 한정판)

친숙한 작품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표지가 눈에 확 띄는 만화책이 있는데요, 3위의 '테르마에 로마에'입니다.

제정시대 로마의 목욕탕 건축가가 타임슬립해 일본의 대중목욕탕을 접하게 된다는 개그만화로, 일본 만화대상 2010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소재나 그림체가 독특해서 한번 보고 싶어지는 만화입니다.

국내에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곧 정식발매된다고 합니다.(http://anibooks.egloos.com/2701499) 나오면 꼭 봐야겠어요.

이외에도 세인트☆영맨, 모야시몬이 국내 미발매 작품입니다. 세인트☆영맨은 번역된 짤방이 조금 도는 편이고, 모야시몬은 애니로도 만들어져서 인지도가 있는 편이죠.

또, 제가 모으고 있는 요츠바랑, 케이온, 초전자포가 순위권에 있어 반가웠습니다. 요츠바랑 10권, 케이온 4권 어서 정발되길~

2010년 12월 14일 화요일

사텐이 굉장히 귀엽지, 나도 좋아해

(사텐하면 야구빠따)


ELISA와 초전자포 덕분에 금서목록도 보는 중이지만, 금서목록은 재밌는 편과 재미없는 편의 차이가 너무 크다고 느낍니다. 과학 사이드는 괜찮은데 마술 사이드만 오면 시망;;;

실제 저의 구매에서도,  (금서목록-> 1권 사고 퇴갤
 초전자포-> 5권까지 꾸준히 모으는중) 차이가 크지요.

요새 포스팅이 줄어서, 일단 생각나는대로(뻘글을) 써 봤습니다. 결론은 사텐 귀여워요, 사텐.

2010년 12월 8일 수요일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 BD 구매

출시된 지는 좀 되었지만, 에반게리온 : 파 블루레이를 구매했습니다.

그동안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었는데, 마침 할인쿠폰이 생겨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고나 할까요;;

(늦게사서 레이 마우스패드는 없습니다ㅡㅜ)


(심플한 구성)



'서'에 더해 소장하고 있는 블루레이가 두 장이 되었네요. 어서 플삼에 넣고 감상해야겠습니다~

2010년 12월 7일 화요일

바케모노가타리 BD 정발판 예약개시! 우왓!!

드디어 바케모노가타리 블루레이 정발판 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앗? 히타기 크랩?? 박스 통째로 발매할거라 생각했는데 디스크 하나씩 내다니 의외군요. 그런데,

캐릭터 코멘터리! 거기에 주제가&아토가타리(あとがたり, 뒷이야기) 까지!!

부디 삭제되지 말고 무사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일단 예약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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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2권 3권도 같이 예약받았네요. 모두 예약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