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5일 일요일

모바일 게임 근황 220925

어느새 9월의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졌네요. 

모바일 게임에서는 말딸을 접으면서 스샷이 확 줄었습니다. 대신 가늘고 길게 가는 밀리시타 근황을 살펴볼까요~.


현재 진행 중인 ESPADA 이벤트 키 비주얼입니다. 가운데 주인공 의자 자리에, 게임 로고가 위치하면서 밸런스가 잘 맞네요.

PSTreasure 이벤트는 그 이름에 어울리게 많은 선물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오토 티켓도 넉넉하게 받을 수 있어서, 금방 컴플리트에 성공했네요. 

스페이드 13인 의상 교환에 성공한 모습. 

라이브 MV도 돌려봐야겠죠. 개인적으로 다이아, 클로버, 하트 시즌보다 의상이나 노래가 살짝 아쉽습니다. 

세컨드 헤어스타일 적용 투표에서는 4주년 의상이었던 '드림 프렐류드'를 골랐습니다. 

MTG, MTW 의상의 표가 훨씬 많은 상황이지만, 언젠가는 다 적용이 되겠죠?!

마지막으로, SSR 마스터피스 아이템을 1개 주는 유료 2,500 가챠를 돌려봤습니다. 

시호 염색 카드가 욕심이 나서 은근 쥬얼을 많이 쓰고 있네요. 

하지만 이번에도 금나비.;;; 물욕 센서가 무섭습니다.

마스터피스 아이템으로는 지난주 4성을 올렸던 체조 카오리 5성을 만들었습니다. 

마스터 레슨 성공!

블랙 계열로 변한 5성 의상. 4성 화이트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해서 이번 주의 모바일 게임 근황을 살펴봤습니다. 우마무스메를 지우고 나니, 여유시간이 많이 생겨서 좋네요. 

©窪岡俊之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2022년 9월 24일 토요일

아이패드 프로 12.9 (5세대, M1)

뜬금없는 타이밍이지만, 아이패드 프로 12.9 5세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기존 에어 4세대에 전혀 불만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11번가 특가 세일에 그만 충동구매하고 말았네요.;;; 지난 10.5>에어4는 간격이 3년 반이었는데, 이번에는 1년 9개월 만의 패드 교체입니다. 

리셀러 매장이나 다른 곳에서 몇 번 12.9인치의 큰 화면을 보고 내심 '한 번쯤은 써 보고 싶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모셔오게 되었네요. 

박스 구성은 심플합니다. 아이폰과는 다르게 충전기를 넣어준 모습. 

패턴상 집 안에서만 사용하기 때문에 광활한 화면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난 에어 4세대가 휘어짐 없는 양품이었는데, 부디 이번 프로 12.9 제품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키움 해외 비과세계좌의 추억 2016~2022

지난 7월 납입을 중단하고 모두 정리했던 키움 비과세계좌.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해서 간단히 입.출금을 기록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수동으로 적다 보니 최근에는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모처럼 빠진 기록을 채우면서 총정리를 했는데요, 입출금 시간차로 정확한 비교는 아니지만, 대충 이 정도 범위였다 참고하는 수치로 네이버 적금 계산기와 비교해보니,

2016년 3월부터 2022년 6월까지 75개월 4.24% 적금과 비슷한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대호황기를 많이 활용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드네요. 그래도 일반 적금보다는 살짝 나은 수익을 본 거에 만족해야겠습니다. 2016년 당시에는 4% 이상 적금을 찾기 어려웠으니까요. 

요즘은 5~6% 특판 적금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 세상 참 모르는 일입니다.

여기까지 대박은 만들지 못했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즐거움을 주었던 키움 비과세계좌의 추억이었습니다.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바이 바이, 말딸~

키타산 유입으로 시작했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한국서버. 

밤새도록 게이밍 노트북으로 매크로를 돌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지능상승의 날이 찾아왔네요. 

오늘 월요일 출근길. 갑자기 가챠 충동이 찾아오면서 말 뽑기를 눌렀고, 결국 쥬얼을 모두 사용하였습니다. 

초반 10~20연만 살짝 넣으려고 했었는데, 10,000개 넘게 있던 쥬얼을 빨아들이면서 3성이 1장도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며 '그래, 이런 게임이었지'를 느끼며 삭제 결심을 하게 되었네요. 

유통사 이슈로 미래도 불투명한 마당에, 굳이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싶어서 탈퇴 버튼을 누르고 앱을 지웠습니다. 뽑기 와중에 웨딩 그루브가 나왔으면 또 몰랐을 텐데 말이죠.ㅎㅎ


2차 창작을 즐길 정도의 지식은 얻었고, 애니메이션도 뒷북감상하고 있으니, 말딸은 이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2개월 약간 안 되는 기간 동안 즐거웠어요~~~.

©Cygames, Inc. ©Kakao Games Corp.

2022년 9월 18일 일요일

[뒷북감상실] 대군사 사마의 2 : 호소용음

지난 뒷북감상실에서 다루었던 대군사 사마의. 오늘 드디어 시즌 2 완결편까지 다 봤습니다.

시즌 2의 국내 제목은 사마의2 최후의 승자, 중국 부제는 虎啸龙吟호소용음으로, '호랑이는 포효하며 용은 울부짖는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정치극과 궁중 암투가 주요 내용이라 조금은 심심했던 시즌 1에 비교해서, 이번 시즌 2에서는 제갈공명 선생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규모가 더욱 커졌습니다.

제갈량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국궁진췌 사이후이(鞠躬盡瘁 死而後已), '모든 것을 다 바쳐 일하고 죽고 나서야 그만둔다'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어 특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공명선생 사후에는 확실히 힘이 빠지면서, 다시 시즌 1 느낌으로 돌아왔네요. 

특히 조상과의 권력 싸움 도중에 있었던 낙곡, 흥세산 전투를 스케일 조금 키워서 잘 다루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10년간 관중이 텅 비어버렸다는 대규모 전투였는데 말이죠. 

사마의 부자가 권력을 잡는 고평릉 사변 이후에는 흐지부지되는 느낌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사마의는 드라마의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인기가 있기 어려운 캐릭터이기도 하죠. 


짧은 영상 위주의 시대에 시즌 1 42화 + 시즌 2 44화 분량의 드라마를 이렇게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흡입력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덤으로 티빙 덕분에 지하철에서, PC와 태블릿으로 이어서 쭉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멤버십에 감사!

모바일 게임 근황 220918

여름이 다시 돌아온 듯한 9월 중순입니다. 어제는 폭염주의보까지 발령되었었죠. 

우마무스메는 간담회 이후 더욱 불타고 있고, 이제는 섣불리 과금하면 안 될 느낌이네요. 경우는 다르지만 밀리시타 한섭 종료를 생각하면, 셔터를 내려버리면 그냥 끝이니까요. 

그럼 이번 주의 모바일 게임을 돌아볼까요~.


1) 밀리시타

지난 9월 14일은 시즈카의 생일이었습니다. 생일 라이브 이후 축하받는 장면이네요. 

프로듀서의 선물은 피아노 공연 티켓. 가고 싶은 공연이었다고 하네요. 

작년에 이어 생일 유료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세트에 포함된 추가 커뮤에서는,

공연 관람 후 에피소드를 볼 수 있었네요. 이제는 제법 프로듀서를 신뢰하는 시즈카입니다.

생일 의상도 잘 나왔습니다. 절대영역이 특히 좋군요.ㅎㅎ

세트에 포함된 10연 티켓은 염색 가챠를 기다려 돌려봤지만,

어림도 없지! 금색 나비만 나왔습니다.

쓰알은 없었지만 대신 SR 아이템으로 체조 카오리 4성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8월 한정 스카웃으로 모셔왔던 카드였죠.

오... 역시 스카웃한 보람이 있는 의상입니다. 다음에는 블랙 계열로 바뀌는 5성을 위해, 마스터피스 아이템을 어서 모아야겠어요. 


2) 우마무스메
말 뽑기에 눈이 돌아가서 각성 아이템이 많이 모인 말딸. 위닝 티켓, 하루 우라라, 슈퍼 크릭까지 3성을 만들면서 전용 의상이 생겼습니다.

중간에 오리지널 메지로 맥퀸 카드도 뽑았네요. 파쿠파쿠데스와~.

이어서 아그네스 타키온, 다이와 스칼렛도 3성 개화를 완료했습니다.

서포트 카드 뽑기에서도 행운이 찾아왔는데요, 13일 화요일에 사쿠라 치요노 오, 다음날 14일에 트윈 터보 SSR 카드가 나왔습니다!

명함만 가지고는 부족한 성능이지만, 뉴쓰알은 언제나 환영이죠!

그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타우러스배. 저는 B그룹 결승으로 넘어갔었는데,

골드 쉽의 활약으로 B그룹 금메달을 딸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네요. 

마지막으로, 신규 이벤트 배포 카드인 메지로 도베르 SSR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 한 컷 찍어봤습니다. 

성능도 괜찮다고 하니 풀돌을 목표로 달려야겠네요. 


여기까지 해서 이번 주의 모바일 게임을 돌아봤습니다. 요즘 시간만 나면 말딸을 하고 있었는데, 매몰 비용을 조금씩 줄여야겠어요. 

©窪岡俊之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Cygames, Inc. ©Kakao Games Corp.

2022년 9월 14일 수요일

2022' 09월 아니미니 투자 계정

함정에 걸린 사마의 짤방 다시 등판!

전체 지수가 하루에 4%, 5% 하락하는 미국의 모습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환율 그래프입니다. 

증권사 어플 열기가 두려운 2022년 9월 14일, 세부 항목을 한번 살펴볼까요.


1) 코스피 관련

최후의 보루 2차전지 ETF까지 파랗게 변한 모습입니다. 손실이 늘어가고 있네요.

1-b) 다올투자증권 

돈삭제 버그에 걸린 다올계좌. 살려주세요.ㅠㅠ


2) 키움 해외 직구계좌

크게 한 방 맞은 미국계좌. 과연 기준금리 1% 상승이 나올까요.ㄷㄷㄷ


3) 금

금 계좌는 무난합니다. 요즘 4~6% 하는 예적금을 생각하면 손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4) 달러 

앞선 그래프에서도 본 것처럼, 달러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1달에 1번 150$씩 모으고 있는데, 이번 달 납입액이 처음으로 20만 원을 돌파했네요. 
 
정리하면 9.25%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달러 상승세는 어디까지일까요...


여기까지 해서 이번 달의 투자 계정을 살펴봤습니다. 불확실한 미래가 걱정인 9월입니다...

2022년 9월 11일 일요일

모바일 게임 근황 220911 - 2) 우마무스메


2) 우마무스메

우선, 야금야금 뽑기로 조각 아이템이 모여, 보드카 3성을 만들었습니다. 

2성>3성 업그레이드가 되면 전용 의상이 생겨서, 가능하면 빨리 바꿔주려고 하고 있죠. 

이번 주에는 스페셜 위크 URA 스토리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애니메이션처럼 일본 최고의 우마무스메가 되기 위한 이야기가 전개되네요. 

스페짱의 중요한 경력이었던 일본 더비 우승. 아나운서도 강조해주네요. 

스페셜 위크를 키우면서 특이하게 상태 이상, 컨디션 저하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이것도 고증이겠죠?

그래스 원더, 세이운 스카이, 엘 콘도르 파사 등 라이벌과의 이야기도 펼쳐집니다. 

위닝 라이브 센터도 돌려보고, 

여름 합숙도 빼놓을 수 없죠.ㅎㅎ

그리하여 마지막 미션까지 달성했습니다. 스페짱의 기뻐하는 1착 포즈가 씩씩하네요. 

트레이너와 함께 고향 방문을 하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타이틀 히로인에 어울리는 왕도 전개라고 할 수 있겠네요. 

8일 목요일에는 연금 뽑기에서 나리타 브라이언이 나왔습니다!

성능픽은 아니지만, 뉴3성은 언제나 환영이죠!!
 
마지막으로, 현재도 진행 중인 타우러스배 챔피언스 미팅이 목요일에 열렸습니다. 

운 좋게 A그룹으로 통과하기는 했지만,

딱 1번만 예선 3승에 성공하고, 이후에는 전패하면서 왜 챔미가 지나면 꼬접하는 사람이 많아지는지 알게 되었네요. 

그나마 겨우 1승을 건져서 B그룹 결승으로 넘어간 상황입니다. 


여기까지 해서 이번 주의 모바일 게임을 돌아봤습니다. 챔미를 하면서 PvP 컨텐츠는 역시 몸에 해로움을 느끼고 있네요. 

밀리시타처럼 순위 상관없이 즐겜 모드로 넘어갈지, 캐릭터 파악도 끝났으니 게임을 접고 2차 창작만 즐기게 될지 우마무스메의 앞날이 고민되는 순간입니다.  

©Cygames, Inc. ©Kakao Games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