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9일 금요일

우마무스메 이륙!

지난달 6월 20일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한국에 상륙한 우마무스메(일명 말딸). 작년 일본에서 대박이 나면서 한국 서버가 열리기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저도 오픈 당일 살짝 발을 걸쳐보았는데요, 일본 서버를 경험한 선지자들이 모두 어차피 7월 키타산이 나오면 환생할 거라는 예언에 그냥 방치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7월 25일 월요일, 키타산 블랙 SSR 서포트 카드가 업데이트 되었고...

리셋 노가다가 시작되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을 산 덕분에 3배럭을 돌렸네요.

처음에는 손리세로 가볍게 시작했으나,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상황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동원하고, 중국 계정 매물을 기웃거리기도 했습니다. 

무조건 키타산 풀돌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세워야 했기 때문에, (샤니마스를 했었기 때문에 한계돌파 스타일의 악랄함은 알고 있었습니다.) 일단 리셋 노가다로 2돌 키타산까지는 만들었습니다.

가장 보고 싶었던 장면. 바로 무지개 SSR 연출과 키타산 블랙!

2돌 리세계정으로 출발 > 광산을 캐면서 서포트 가챠를 돌렸는데, 목요일 계정은 지쳐서 포기, 그리고 오늘 금요일 새로 시작한 계정에서 추가 키타산이 나왔습니다!!

3성 랜덤 확정권에서는 파인 모션까지 확보하면서, 드디어 이륙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과금을 하면서 유료 확정 뽑기를 먼저 돌렸는데요, 캐릭터 가챠에서는 마르젠스키, 서포트 카드에서는 에어 샤커가 나왔습니다! 

처음 얻은 3성 캐릭터인 마루젠스키. 한글 번역은 마르젠스키로 나왔는데, 일본어 丸를 '마루'로 표기하는 방법이 익숙하다 보니 저도 일단 마루젠스키로 지칭하겠습니다. 

일본어 ル발음이 '루'와 '르'사이에 있다 보니 둘 다 맞는다고 해도 되겠지만, 일섭부터 정착된 단어이기도 해서 검색량은 마루젠스키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네요.

이야기가 잠시 옆길로 샜는데요, 1성 캐릭터와는 다르게, 육성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URA 파이널스 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아직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인데, 키타산 서포트와 3성 마루젠스키의 힘인지 처음으로 모든 미션을 통과했습니다!

첫 3성 캐릭터이기도 하고, 마지막까지 아슬아슬하게 우승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우마무스메가 되었네요. 

이것이 말로만 듣던 우마뾰이 전설! 

광산을 캐느라 계속 스킵만 했는데, 이번 라이브는 첫 우마뾰이기도 해서 끝까지 감상했습니다. 

3D 라이브 연출 퀄리티가 어마어마하네요. 밀리시타가 보고 좀 배워야 할 듯. 

이후 다른 캐릭터들도 육성하고, 스토리 쥬얼도 캐면서 풀돌각을 노렸습니다.

100연이 넘어가면서 광산 캐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몸도 지쳐서 결국 파워 현질에 들어갔네요. 

9만 9천원 지름 이후 SR만 나오면서 결국 추가 과금으로 천장을 쳐야 하나 걱정하던 중,

풀돌을 위한 마지막 키타산이 나왔습니다!!!!!

바로 상한 해방으로 풀돌을 만들고, 레벨도 끝까지 올렸습니다. 든든하네요.

이제는 스킵 없이 천천히 스토리 감상도 하면서 말딸을 시작해야겠습니다. 

©Cygames, Inc. ©Kakao Games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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