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7일 월요일

이것저것 지름목록 170717

오늘의 포스팅은 서로 다른 곳에서 구매한 이것저것 지름목록입니다.

1. beats x

애플이 인수한 beats사(社)의 블루투스 이어폰, beats x입니다.

요즘 지하철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한 사람들을 눈여겨보다가 보니 어느새 질러버렸네요.

처음에는 LG tone 시리즈를 검색창에 넣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가격이 올라가고 에어팟까지 보다가 결국 beats x로 결정했습니다.

커널형 이어폰, 분실 위험 방지, apple 제품과의 연동을 생각해서 선택했죠. 추가로 컴플라이 폼팁 t400을 주문해서 함께 사용 중입니다.

처음으로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인데, 선이 없으니 손이 간편하고 좋네요. 다만 데레스테 같은 리듬 게임을 하기에는 싱크가 미묘하게 밀려서 유선으로 가야 하는 점이 안타깝습니다.ㅎㅎ


2. 기사단장 죽이기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 1, 2권입니다. 개인적으로 하루키 팬이라서 예약 구매했었죠.

현재 2권 중반부까지 읽는 도중인데, 예전 수필이나 소설의 흔적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더불어 작가 특유의 맥주 한 잔 마시며 읽고 싶어지는 분위기가 이번에도 잘 살아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액정 화면에서 벗어나 종이책을, 그것도 기다리던 신작을 읽는 시간은 소중하죠.


3. iPad Pro

지난주 목요일 국내 정식발매된 아이패드 프로 2세대입니다. 왼쪽은 그동안 사용하던 에어 1.

10.5 256G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로, 하이마트 세일 덕분에 조금 싸게 샀죠.

그동안 사용하던 에어 1세대에 불만이 전혀 없었는데, 밀리시타 게임이 오픈하고 사양이 부족함을 느껴 이렇게 지르게 되었네요.

이번 아이패드 프로 2세대가 잘 나왔다는 평가이기도 하고, 용량도 높은 제품으로 선택했으니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결론은, 애플 무서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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