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0월 23일 수요일

るろうに劍心 ~追憶編



スタジオディーン/SPEビジュアルワークス
제목 : るろうに劍心 ~追憶編

원작 : 와츠키 노부히로

제작 : 스튜디오 딘

음악 : 이와사키 타쿠

출시 : 1999년


비가 오면 여러분은 무엇이 생각나세요? 저는 라면이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그리고 비가오면 생각나는 애니, 추억편이 생각납니다.
만화책 바람의 검심 모두 아시죠? 그것을 원작으로 애니가 만들어졌는데요, TV판, 극장판, OVA 추억편과 성상편입니다. 추억편은 만화책 20권 정도(?)에 나온 켄신의 과거 이야기를 총 4화의 ova형식으로 만든 것입니다. 애니를 보면 느낌이 가벼운 TV판에 비해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로 갑니다. 간간히 합성된 실사와 정적인 영상이 더욱 그렇게 하는군요. 켄신이 tv판으로 애니화 되었는데 tv판에 실망한 많은 팬들이 추억편에 열광했다고 합니다. (저도 그래유~)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을 죽인 사람을 또다시 사랑하게 되는 도모에... 비천의 검을 휘두르지만 권력에 이용되는 켄신(쩝... 혁명이라고 해야 하나) 모두 시대가 낳은 비극이군요. 추억편을 보고 다시 만화책의 이부분을 보았는데 ova가 훨신 비극성을 잘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가급적이면 네타를 막기 위해 내용이야기를 잘 안하게 되는데 얌얌...) 생각해보니 처음 고1 여름에 이 작품을 보았네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에... (y)

여담 몇가지~ 켄신 목소리는 정말 적응이 힘들어요~ 모든 시리즈에서 켄신은 여자 성우를 썼는데요, 지금은 익숙해져 괜찮지만 처음엔 정말 괴리감을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열혈 스타일의 성우도 그렇구... // 히코 세이쥬로! 켄신의 스승인데요... 명대사가 꽃핍니다... "검은 흉기 검술은 살인술. 아무리 입에 발린 말을 하여도 그게 진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마쯔리, 가을에는 滿月, 겨울에는 눈 이것만으로도 술은 맛있다. 그런데 술이 맛이 없다면 자신 어딘가가 병들어 있다는 것이댜" (이게 제일 맘에 들어용~/대사는 기억나는대로 써서 부정확할수도) 히코 세이쥬로의 성우는 이름은 까먹었는데 ㅡ.ㅡ 건담의 샤아 성우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사포 saga, sin에서 나구모 역할도 맡았고, 또... 생각이 안나넹 -_- 이분 목소리 멋집니다~ 미중년의 멋이랄까~ ㅡㅡ

무언가 진지해보고 싶을때, 비가 오는 날 분위기 있을때 추억편을 보세요. 다 보는 순간 전율을 느낄 것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