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일 토요일

[뒷북감상실] 5등분의 신부

모바일 게임의 홍수 속에서 오랜만에 돌아온 뒷북감상실, 오늘은 만화책입니다.

이번 주인공은 5등분의 신부. 인터넷 커뮤니티나 유머 게시판에서 종종 이름 정도는 들어보고는 했는데요. 문득 보고 싶어져서 이번 1월 마지막 주에 몰아서 감상했습니다.

오덕 콘텐츠의 세계에서도 유행이 돌고 도는데요, 5등분의 신부 초반부를 보면서 옛날 감성이 떠올랐다는 루리웹 누군가의 감상평을 보고 e-book으로 지르게 되었죠.

리디북스에 있는 6권까지 본 감상은... 미쿠가 대단해!

다만 중반을 넘어가면서는 힘이 조금 떨어지는 듯한 생각도 들었네요. 인터넷 세상에서 그 캐릭터와 맺어졌다는 스포를 봤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한창 유행하던 2017~2019년에 실시간으로 놀던 모습을 못 봐서 살짝 아쉽기도 했습니다. 각자 응원하는 캐릭터 코인에 탑승하던 인터넷 글은 이제 흔적만 남아있네요.


그래도 예전 스쿨럼블이나 니세코이를 봤을 때의 느낌이 살짝 떠오르면서 재밌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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