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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5일 토요일

썸머워즈 보고 왔습니다

썸머워즈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극장을 찾았습니다. 애니를 잘 들여와주는 CGV에 감사하면서 감상 시작.

전통적인 배경과 등장인물에 디지털적인 소재가 잘 섞여 있습니다. 다만, 그 '전통'적인 면이 일본이다 보니 느껴지는 약간의 이질감은 어쩔 수 없네요.

연출 면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온 가족이 모여 밥을 함께 먹는 장면이었습니다. 한 식구(食口)라는 점에서 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역시 중요한 것이지요. (클라나드에서도 그랬고, 최근 본 3월의 라이온에서도 함께 식사하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비슷한 느낌으로, 애니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수 있겠네요. 유쾌한 분위기로 상영시간 내내 즐거웠습니다.


p.s 시달소가 하지 못했던 국내 블루레이 정발을 한번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