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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8일 수요일

3월의 라이온 14권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행복, 3월의 라이온 14권입니다.

신간을 받은 것 자체로 너무 기뻐서, 본편을 읽기도 전에 포스팅부터 올리게 되었네요.

지난 13권이 작년 2월이었으니, 1년 6개월 만이네요. 이번에는 발매 간격이 좀 길어졌습니다.

또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지금부터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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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9:32 추가

우와... 부랴부랴 추가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허니와 클로버 인물들을 여기서 만날 줄이야!

제가 허니와 클로버를 봤던 때가 2007년이었으니, 벌써 12년 전이 되었네요. 엊그제 같은데 세월 참 빨라요.ㅠㅠ

다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20대였던 그때가 아련하고 그립네요.


p.s) textcube 이미지 링크가 다 깨져서 예전 글의 사진들이 다 엑박이 되어버렸네요.;;;

이걸 언제 복구하나... 구글 잊지않겠다ㅠㅠ (예전 구글 리더때를 생각하면, 블로그도 돈이 안되면 날려버릴수도 있겠죠;;;)

2018년 4월 8일 일요일

최근 완결 애니 간단 감상 ~2018.1분기

취미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한 모바일 게임의 홍수는 작년에 이어 계속되고 있습니다.

느긋이 마음 편하게 애니를 보는 것보다, 순간의 자극이 강한 모바일 게임에 손이 더 많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러한 어려움을 뚫고 감상했던 이번 2018년 1분기 완결 작품은 2가지입니다.


1) 바이올렛 에버가든

프로모션 영상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쿄토 애니메이션의 신작 TV 애니메이션. 넷플릭스와 엮이면서 전 세계 공개가 결정되기도 했습니다.

힘든 과거를 가진 주인공과 옴니버스식 에피소드, 그러면서도 마지막에 큰 줄기가 이어지는 형식은 카우보이 비밥과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배치는 잘 사용하면 세련되지만 그만큼 만들기 어렵죠.

더불어 미려한 작화와 산업혁명 시대 느낌의 세계관, 성우진의 열연까지, 잘 만들어진 좋은 애니를 볼 수 있었네요.

일부러 관련 정보를 찾지 않아 주변 소식은 잘 모르는 상태이지만, 후속 신작이 결정되었다는 것은 어느 정도 흥행을 했다고 봐도 괜찮겠죠.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를 그려냈던 10화에서는 오랜만에 눈물 흘리며 시청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나올 후속작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극장판이면 국내 수입에 시간이 오래 걸릴 텐데 걱정이네요...


2) 3월의 라이온 시즌2

큰 무리 없이 잘 만들어진 3월의 라이온 시즌2. 코믹스 9권 중반부 내용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히나의 힘들었던 중학교 3학년 이야기가 중심에 있었는데요, 원작에서도 그랬지만 마음 아프게 감상했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걸어가는 산가츠쵸 아이들을 보면서 저도 힘을 얻기도 했었죠.

과연 시즌3는 언제 발표될까요? 또 원작 코믹스는 어떻게 완결지을지... 언젠가는 끝나겠지만, 아직은 이별하기 아쉬운 '3월의 라이온'이었습니다.  


©暁佳奈・京都アニメーション/ヴァイオレット・エヴァーガーデン製作委員会
©羽海野チカ・白泉社/「3月のライオン」アニメ製作委員会

2018년 2월 6일 화요일

3월의 라이온 13권

1년 중 행복한 순간을 몇 가지 골라본다면 이것저것 있을 수 있겠는데요, 그중에 꼭 들어가는 게 하나 있다면 '3월의 라이온' 신간을 만나는 순간입니다.

12권이 작년 3월이었으니 이번에는 11개월 만에 나왔네요.

이번에도 다양한 사람들의 깊은 순간들을 만나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부디 작가분 지금처럼 건강하게 연재 이어가기를 기원해 봅니다.

2017년 4월 6일 목요일

최근 완결 애니 간단 감상 ~2017.1분기

새삼스럽지만 2017년의 1/4이 지나갔네요. 계절도 봄으로 바뀌었고요.

오늘의 포스팅은 슈로대V를 하는 틈틈이 챙겨본 최근 완결 애니 간단 감상입니다.


* 3월의 라이온 

원작이 탄탄하게 짜인 작품을 애니화할때는, 불필요한 어레인지보다 만화를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샤프트가 3월의 라이온 애니메이션을 맡았다는 소식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NHK의 입김이 들어갔는지 아니면 제작진 어딘가에서 제어가 잘 되었는지 무난히 깔끔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샤프트 각도는 여전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뭔가를 되찾아가는 따뜻한 이야기’인 본편을 보고 난 후 BUMP OF CHICKEN의 FIGHTER가 흘러나올 때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을 매화 느낄 수 있었죠.

두 번째 시즌도 확정되었으니, 즐겁게 다가오는 10월을 기다릴 수 있을 듯.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기
너무 짧아…

갈수록 짧아지는 게 요즘 애니 추세이기는 하지만, 10화 완결은 정말 순식간이네요.

개그 작품이다 보니 작붕은 넘어갈 수 있다 쳐도, 1기 때는 그래도 기승전결이 있었지만 이번 2기는 원작 라이트노벨의 매력을 채 끌어내기도 전에 불완전 연소한 느낌입니다.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기

'건담'이란 이름의 무게 때문인지 다른 작품에서는 호평받던 감독들이 건담 시리즈만 맡으면 이상해지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들어맞은 느낌이네요. 초전자포, 아노하나를 만들었던 나가이 감독의 실력은 어디로...

AGE에 이어 망작의 기운이 물씬 풍겼던 건담 작품으로, 공감되지 않는 등장인물과 불친절한 전개가 답답함을 많이 선사해 주었습니다.

그래도 장점을 찾아보자면 다른 시리즈에선 폭죽 역할만 했던 전함이 그럴듯하게 진형을 갖추고 함대전을 벌이는 모습이라던가, 주인공 집단 짱짱맨에서 벗어나 전투에서는 이길 수 있지만, 전쟁에서는 지는 구도를 볼 수 있었던 점은 괜찮았습니다. 마지막 화가 그나마 뒷수습을 잘해 주었죠. 만약 대책 없는 해피엔딩이었으면 어휴...

다음 건담 시리즈인 트왈라잇 액시즈는 아마 OVA겠죠? 썬더볼트도 OVA 형식에 둘 다 우주세기 확장판이니 오펀스와 비교하기는 조금 그렇고, 언젠가 신규 세계관 건담이 TV 시리즈로 다시 나온다면 철혈이 재평가받을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쿄토 애니메이션의 무난한 일상물. 주인공이 이세계로 넘어가는 것 못지않게 이계의 존재가 현대 사회에 적응하는 구도도 많이 쓰인 소재이죠.

기본적으로 개그컷이 많지만, 군데군데 고퀄리티 작화가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주연급에 신진, 조연에 베테랑 성우를 배치하는 모습도 쿄애니다운 스타일.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작품인데, 칸나의 친구 사이카와에게 굳이 지나치게 뿅간 표정을 넣었어야 했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원작 만화책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1쿨 꽉 찬 13화 동안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애니였습니다.

©羽海野チカ・白泉社/「3月のライオン」アニメ製作委員会 
©2017 暁なつめ・三嶋くろね/KADOKAWA/このすば2製作委員会
©創通・サンライズ・MBS
©クール教信者・双葉社/ドラゴン生活向上委員会.

2017년 3월 22일 수요일

3월의 라이온 12권

하루하루 비슷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이것저것 있겠지만, 확실하게 형태로 표현할 수 있는 때가 있다면 바로 3월의 라이온 신간이 나온 날입니다.

지난 11권이 2015년 12월이었으니 1년 하고도 석 달만이네요.

책을 덮으며 다음 단행본이 나올 때까지 또 적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구나... 하고 안타까웠습니다.

더불어 이젠 완결이 머지않았음을 느끼게 되네요. 본편 분위기도 그렇고, 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진행하면서 앞으로의 계획도 조율했을 테니까요. 같은 NHK에서 방영했던 바쿠만처럼 2쿨길이의 3시즌으로 나눈다고 생각하면 4.5권 분량이 이번 1기 애니였으니, 14~15권쯤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주는 우미노 치카 작가분에게 감사하면서, 부디 건강 챙기면서 무사히 연재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2017년 2월 26일 일요일

3월의 라이온 meets BUMP OF CHICKEN - FIGHTER


일본 현지에서 한정판으로 나왔던 3월의 라이온 10권입니다.

우미노 치카 작가가 만화 작업을 할 때 범프 오브 치킨의 음악을 즐겨듣고, 범프도 우미노씨의 만화를 좋아하는 인연으로 이런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었었죠. 허니와 클로버와 Spitz의 관계와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책이 나왔던 2014년 12월에는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작년 시작한 애니메이션 1기 엔딩으로 사용되어서 다시금 반가워하기도 했었습니다.

12권은 언제 정식발매하려나... NHK에서 방영 중인 애니가 어느선에서 마무리될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 바쿠만처럼 분할 방송하면서 이어가겠죠?

2012년 8월 20일 월요일

일상속의 행복

요즘 바깥세상쪽이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가 뜸했습니다ㅜㅜ 

바쁜 생활 속에서도 이렇게 시간을 내서 포스팅하게 해준, 그것은 바로 3월의 라이온 신간입니다.


경주에서 올라와 경의선 신촌역에서 버스를 타고 안양천을 넘어가던 순간 흘러나온 라디오에서 들었던 소개, 

인터넷 서점으로 주문해놓고 기다리던 시간, 

집에서 놀던 시기 오랜만에 외출해서 사올 때, 

퇴근길 당산역을 지나 일부러 홍대입구까지 가서 책을 사고 버스로 환승할인을 받아 오던 순간,

그리고 오늘 공항철도를 타고 다녀온 홍대까지. 한 권, 한 권 모으던 책이 어느덧 7권이 되었네요. 

가격적으로는 완결 후에 떨이로 사는 게 훨씬 저렴하지만, 이렇게 한 권씩 모은 책은 하나하나에 시간이 새겨져 있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3월의 라이온은 그런 가치가 있는 책이기도 하구요. 

이제 책을 펼쳐보고 그 세계로 다녀와야겠네요. 이번엔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기대됩니다. 

2011년 6월 3일 금요일

3월의 라이온 5권 간단 감상


얼마 전 국내 발매된 3월의 라이온 5권입니다.
허니와 클로버로 유명한 우미노 치카 작가의 최근 작품이지요.

이런저런 사연을 안은 사람들이 뭔가를 되찾아가는 포근한 이야기입니다. (1권 소개글)

개인적으로 '일상'의 중요함과 이웃의 '세 자매'가 나온다는 점에서 함께 모으고 있는 요츠바랑!과 비슷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요츠바는 한없이 밝은 어린이고, 키리야마는 고민꾸러기 고등학생이라는 점에서 두 작품의 분위기가 갈리기는 하지만,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큰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취생활의 애환이 묻어나는 묘사를 좋아합니다. 박스로 만든 밥상 위에서 라면을 먹다가 재채기하는 장면은 제 맘속의 best 컷!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먹먹해지는 만화로, 변하기 힘든 게 사람이지만 타인과의 만남을 통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멋진 작품입니다.

이 만화를 너무나 좋아해서 도쿄 여행을 가면 츠키시마月島의 현수교를 보러 가려고도 했답니다. 



p.s
5권 내용을 이야기하자면... 야구하는 타카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