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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케이온! OST가 포니캐넌 코리아 라이센스로 국내 정식 발매됩니다!! 발매일은 3월 9일.
일판이 아마존에서 2,810엔인데 비해 국내판은 13,400원으로 가격도 매우 착합니다.
DVD 정식발매에 이어 OST까지 나오다니, 케이온 파워가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앞으로 1기뿐만 아니라 2기 음악들도 출시 예정이라니 기대해 봐도 좋을 듯.
2011년 2월 28일 월요일
2011년 2월 19일 토요일
2011년 2월 14일 월요일
2011년 2월 10일 목요일
오레이모 단상
지난 10월 신작이었던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이미 TV 방영은 끝났지만, 최근의 PSP 게임 발매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죠.
내여귀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부러움'이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오타쿠 토크를 마음껏 하는 키리노가 어찌나 부럽던지... 저도 쿠로네코나 사오리 같은 친구가 있으면 하는 상상도 했죠.
하지만 리얼 세상의 친구들은 이쪽 업계와는 무관계한 일반인이고, 제가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니, 오프라인 오타쿠 친구 만들기는 요원할 뿐입니다.
그냥 가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처럼 이것저것 막 얘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블로그가 있어 다행이에요.
2011년 1월 24일 월요일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간단 감상
예전 소실에서 나가토 유키가 보던 책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이하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구매하여 읽어보았습니다. 지난번 샀던 '유년기의 끝'처럼, 역시 애니 덕분에 소개받은 책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6년 전 같은 작가의 '어둠의 저편'을 처음 읽었을 때, 두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진행되는 서술에 혼란을 느낀 경험이 있었는데, 이 책이 이런 방식의 원점이었네요.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 1985, 어둠의 저편 - 2005) 이번엔 어느 정도 적응이 된 덕분인지 무난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본편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지도 모르니 생략하고, 애니와의 관계만 조금 이야기해 본다면 기동전서 건담00가 유년기의 끝을 오마주 했듯이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도 어느 정도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의 신세를 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루히 뿐만 아니라 환상세계/현실로 나뉜 CLANNAD와의 유사함도 떠올랐습니다.
구글신의 힘을 빌려보니 CLANNAD의 시나리오 라이터인 마에다 준씨는 고등학교 때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읽고 인생관이 바뀔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고 하네요. (일본 위키백과, 주석12 이후 부분) 비슷한 이유가 있었네요. 이외에도 세카이계의 뿌리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의견도 흥미로웠습니다.
옮긴이의 말에서 일본에서 이 소설을 해설한 단행본만 7~8권이라고 했듯이, 독자에게 고민을 많이 던져주는 책입니다.
다만, 제 머릿속에는 전망 좋은 방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요리를 열심히 하며 -쿨한 관계는 보너스- 맥주를 마시는 하루키 소설 특유의 주인공 라이프 스타일이 제일 깊게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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