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8일 일요일

오랜만의 애니 감상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취미생활의 중심이 모바일 게임으로 옮겨가면서, 2019년 올해는 신작 애니를 챙겨보는 시간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지난 2분기 신데렐라 걸즈 극장을 시청하기는 했지만, 3분 길이의 짧은 시간이었었죠.

그러다가 오랜만에 신작을 따라잡으면서 감상한 작품이 생겼는데요, 바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ロード・エルメロイⅡ世の事件簿)"입니다. 

4차 성배전쟁의 웨이버 벨벳 군이 성장, 로드 엘멜로이 2세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는 스토리로, 제목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애니메이션까지 나오게 되었네요.

전체적인 분위기나 모습이 페이트 제로에서 충실하게 이어지는 느낌이라 '이번작도 ufotable인가? 극장판 만드느라 바쁠텐데...'하는 의문이 있었는데요,
TROYCA라는 신생 업체(2013년 설립)가 제작했다는 정보를 검색해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타입문 특유의 세계관에 탐정물 요소를 섞으면서 독특한 매력을 이끌어낸 작품이네요.
6화까지 본 상황에서는 옴니버스식 에피소드가 이어지면서, 큰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달이 차오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3분기가 될 것 같네요.

매 주 애니를 챙겨보며, 마음의 여유도 함께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三田誠・TYPE-MOON / LEM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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