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추석을 맞아 서울에서 경주까지 먼길을 다녀왔지요;
'경주'하면 시골이라 하기 어렵지 않느냐 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옛 경주군이 통합된 곳이라 행정구역은 경주시로 되어 있지만 "시"와는 거리가 먼 완전 시골입니다.
조금 높은 고갯길 중턱에 있는, 버스 한대 들어오지 않고, 구멍가게 하나 없는 아주 조그마한 마을입니다.
컴퓨터와 그 친구들에 찌들어 있는 저는 도시에서 명절을 보내는 친구들을 부러워 하고는 하였고, 이번 추석때도 그러했습니다만...
다녀오고 난 지금, 시골에 다녀와서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마당에 나와 보면 동해바다가 멀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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