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5일 일요일

[라스트 오리진] 만렙 중간 점검

한 주의 모바일 게임 정리를 하는 일요일입니다.

포스팅을 앞두고 스샷을 정리하고 있었는데요. 기존 게임은 SSR 카드나 새로운 이벤트 위주로 정리가 가능하지만, 라스트 오리진은 아직 애매한 면이 많았습니다.

라오진은 파밍으로 바이오로이드를 얻는 게 정석이다 보니 등장 순간을 맞춰 찍기도 어렵고, 그대로 블로그에 올리기 부담스러운 의상도 많은 편이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검열이 들어간 구글판을 설치하면 스샷을 올려도 괜찮을 것 같아 공기기를 동원했습니다. 거기에 90레벨을 채운 캐릭터 위주로 정리하면 자주 사용한 추억도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 만렙 + 스킨을 중심으로 포스팅 기준을 정해 봤습니다.

그럼 90레벨을 채운 캐릭터를 한번 살펴볼까요?

첫 타자는 뉴비의 영원한 친구 미호.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조강지처 포스를 보여줬었죠.

현재는 열심히 탐색을 다니고 있습니다. "고물을 뒤지고 오라고?"하고 툴툴대는 목소리도 귀여워요.

할로윈 이벤트 당시 오량진 선생님이 추천해줘서 키웠던 님프. 현재는 미호와 마찬가지로 군수과장을 맡고 있습니다.

페로는 지금도 현역으로 잘 뛰고 있습니다. 이벤트 덕분에 발키리보다 페로를 먼저 키워서 열심히 사용했었죠.

할로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리리스는 지금도 이벤트맵을 돌고 있습니다.

스킨도 사줬지만, 부담스러워서 올리지는 못했네요. 파밍의 중심에 있는 핵심 캐릭터입니다.

리리스 혼자 벅찬 맵이 있다면, 네오딤이 도우미로 활약합니다. 노링 상태로도 잘 사용하고 있네요.

11월 이벤트를 위해 승급까지 했던 아쿠아. 시간이 모자라서 많이 활약하지는 못했습니다.

후열 중간에서 큰 활약을 했던 키르케. 고지역 단단한 적을 잡는 데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할로윈 이벤트의 최종 결과였던 샬럿. 1군 딜러로 열심히 활약 중입니다.

샬럿 다음 단계였던 앨리스는 시간과 자원 부족으로 명함만 땄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도 열심히 떡방아를 찧고 있는 백토. 페로와 함께 전열에서 회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라오진 첫날에 얻고 스킨까지 샀던 다이카. 아직 필요로 하는 전장이 많지는 않은 듯.

발키리는 할로윈 이벤트가 끝나고 90레벨 풀 링크를 달성했습니다. 출격 비용 -20% 보너스를 통해 페로의 자리를 대신했죠.


이렇게 해서 크리스마스 이벤트 이전까지의 만렙 캐릭터를 정리해봤습니다. 스샷을 한씩 보니 1개월 동안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 SmartJoy Co., Ltd.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