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6일 수요일

게임 플레이 근황 210526 - 삼국지14 중급 시작

요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고 있는 삼국지 14. 옆에 있는 마리오 카트는 닌텐도 e샵에서 세일을 해서 DL로 구매했는데, 50cc 1판 돌고 다시 삼국지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킹국지...

지난 초급 하북 제패 이후 이번에는 중급 난이도로 시작! 

예전 시리즈에서 장수-가후 콤비로 천하통일을 했던 기억이 떠올라 이번에는 장수로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약소 군주의 설움을 제대로 느꼈네요. 무리해서 신야 확장을 했지만, 쬬에게 밀리면서 눈물의 탈출.

B급 장수도 모자라서 지역을 다 빼앗기고, 전투 교환비도 엉망이라 그냥 탈탈 털렸습니다.

그대로 시원하게 멸망. 게임 오버되면 뭔가 숨겨진 요소가 있지 않을까 했지만, 그냥 첫 화면으로 돌아오네요. 


역시 삼국지는 유비형이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반동탁 연합 시나리오.

지난 초급 시절처럼 원소를 먼저 털었습니다. 병력이 2배 차이가 났지만, 유관장 형제의 힘으로 밀어버렸네요. 역시 주인공 파티!

원소 세력의 풍부한 인재를 흡수하면서, 이번에도 전풍을 군사로 임명했습니다. 

군! 신! 같은 중급 난이도이지만 플레이의 쾌적함이 장수-가후-호거아 시절과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네요. 

슬그머니 중원 진출했다가 조조에게 한방 얻어맞았습니다. 

결국, 조조에게 친구비를 바치고 하북 평정에 집중했네요. 

한복-조운 세력을 멸망시키고, 군주였던 조운 등용에 성공했습니다! 

중급 난이도에서도 하북 평정을 완료했네요. 조운이 복양을 털어줘서 어부지리로 중원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하북 제패 이벤트 어게인. 돈이나 군량에 쪼들리기도 하고, 계략이 실패하는 등 초급보다는 적당히 긴장하면서 더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천하통일까지 ㄱㄱ!

©KOEI TECMO GAMES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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