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시간이라니;;; 패키지, DL판 이중으로 구매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네요.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언제나 세이브가 가능하고, 빡빡하게 집중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이런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고른 시나리오는 '하북영웅 공손찬'. 공손찬이 원소를 이기고 하북을 차지한 가상 시나리오입니다.
처음으로 상급 시나리오를 진지하게 했는데, 인재 풀이 적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아 이번에도 유비를 골랐네요.
초반에 여포 세력이 휘하 군단에 있어서 처음 군사는 진궁을 골랐었고, 중반 노숙을 영입해서 성장기를 함께했습니다.
주적이라고 할 수 있는 조조와 열심히 싸웠네요. 공손찬이 밀고 내려올 때 어부지리를 많이 얻었었죠.
허창을 점령하면서 헌제를 모실 수 있었습니다.
여남으로 밀렸던 원소 세력까지 흡수하면서 꽤 발전한 유비.
초반 돈이 없어서 허덕이던 시기가 제일 힘들었고, 이 정도 시점에서는 큰 위험 없이 술술 풀렸네요.
손책의 서주 습격 뒤통수가 가장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우길 이벤트로 손책을 날리고 장강을 건너 역습할 수 있었네요.
최고미녀 라인. 초선으로 견씨를 등용했습니다.ㅎㅎ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조조군 세력을 멸망시켰습니다. 인재가 곧 힘이라 조조가 제일 무서웠네요.
유비로 조조를 물리치면 특별 이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진궁-노숙에 이어 3대 군사로 순욱을 임명했습니다.
어느덧 손찬이 형과의 동맹도 끝나고, 관우와 조운의 일기토가 있었네요.
다행히 우리 편 관우가 이겼습니다.
조조를 물리치고 북쪽부터 정리했습니다. 시원시원하게 밀 수 있었네요.
재야로 신분이 바뀐 조운을 이벤트로 영입했습니다.
항복권고로 공손도 세력을 흡수했습니다. 양평이 멀어서 걱정이었는데, 편하게 땅을 얻었네요.
북쪽을 다 정리하고 형주의 유표로 창끝을 돌렸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장수진이 올스타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제는 끝내기 수순이다 싶어 황제 선양을 받았습니다.
단순 반복 작업만 남은 상태라서 중간 엔딩을 눌렀네요.
사실상 천하통일! 만세, 만세, 만만세~~~!
이렇게 해서 이번 여름을 함께했던 또국지14를 돌아봤습니다. 2024년에도 또 돌아올 것 같은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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