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ini.net: 닌텐도 스위치 근황 221213

2022년 12월 13일 화요일

지름신이 내려와 구매 버튼을 누르고, 정작 택배가 도착하고 나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닌텐도 스위치.

이번에는 장안의 화제인 포켓몬스터 스칼렛을 구매했습니다. 왼쪽에는 10월에 사놓고 딱 1번만 돌려봤던 니어 오토마타입니다.

2020년 코로나 시국 당시 유행에 편승해서 스위치 라이트와 동물의 숲 에디션을 구매했었는데요, 그때 샀던 동숲이나 젤다 모두 책상 서랍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2021년 라이자, 슈로대30도 초반 스테이지만 살짝 하고는 내버려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보면 스위치를 전혀 활용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딱 하나 예외가 있었으니...

바로 삼국지 14 입니다! 125시간 플레이라니 제가 봐도 놀랍네요.ㅎㅎ

포스팅을 하지 않았지만, 2022년 올해에도 틈틈이 삼국지를 즐겼습니다. 이번에는 제갈량 사후 유선 시나리오를 했었죠.

인재풀이 아쉽다 보니, 라이자 DLC무장을 넣어서 편하게 가기로 했습니다.

신무장의 힘을 빌려 공명승상이 하지 못했던 장안 점령과 서량 지역도 확보하고,

중원도 손에 넣었습니다. 장완은 특별히 수명 연장 아이템을 줬던 기억이 나네요.

조예 세력을 먼저 밀면서, 왕원희 같은 진나라 인물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위나라를 정리하고 손권도 적당히 밀어줍니다.

그리해서 천하를 통일한 유선. 요화는 중요 이벤트마다 옆에 출연하네요.

명군으로 후세에 이름을 남긴 유선 폐하~~.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느긋하게 즐겼던 또국지 14였습니다.

과연 포켓몬스터는 초반 마을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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