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요일

강유전 근황 240602 完

지난 3월 시작해서 봄 계절은 함께 했던 삼국지 강유전. 드디어 마지막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 모함으로 끌려갈 뻔했던 강유. 결국은 군대를 이끌고 수도 낙양을 향하게 됩니다. 

반역자 포지션이 된 강유를 막으러 마속이 나섰지만, 

주인공 강유에게 패배합니다. 그런데 남겨진 편지의 상태가?!

마속은 다크나이트였네요. 어두운 일은 마속이 하고, 강유는 빛나는 업적으로 개혁을 이루라는 마속. 

이 와중에 종회는 이민족을 이끌고 황제 유선을 끌어내립니다.

스토리를 요약해주는 병사. 

이민족이 총출동했던 중원 대전. 적 병력이 어마어마합니다.

강유를 도와주기 위해 과거의 적이었던 위, 오, 진나라에서 원군이 왔습니다.

마지막 낙양 대결전. 원작 버프 덕분인지, 강유전 게임에서도 선역으로 나오는 북지왕 유심입니다. 

최종 보스를 맡은 종회. 실제 역사에서도 음흉하기는 했었죠.

에디트 전사의 힘으로 마지막 전투를 클리어했습니다. 

종회와 이민족의 손에서 유선을 구출한 강유. 동반 퇴진을 권유합니다.

유심이 새로운 황제가 되었네요.

강유는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오고, 제갈첨을 필두로 새로운 정권이, 평범한 사람의 시대를 천명합니다.

항상 관우를 그리워했던 요화 영감. 강유에게 태클을 많이 걸었었죠.

실제 역사에서 진나라를 무너뜨릴 이민족 패밀리는 힘이 한 풀 꺾였습니다.

마지막 에필로그. 정체를 숨기고 이야기꾼 나그네를 지켜보는 강유. 

제갈과와 함께하는 엔딩. 마속, 제갈량, 강유의 전처 윤씨의 환영을 보면서 게임이 마무리됩니다. 


삼국지 후반 스토리를 있을법한 느낌으로 잘 엮어 낸 게임이었네요. 실력 부족으로 에디트를 사용했던 점이 아쉬웠던 강유전이었습니다.

언젠가 또 SRPG를 느긋하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